연말 모임이 잦은 시기다. 얼굴에 입체감을 살려 또렷한 인상을 나타내는 화장법이 주목받고 있다. 수분과 광채로 얼굴에 볼륨감을 채우는 ‘글로우 메이크업’과 부드러운 명암과 톤 다운된 색조로 선명한 이목구비를 연출하는 ‘음영 메이크업’이 인기다.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두 가지 상반된 화장법이 올 겨울 메이크업 트렌드로 떠올랐다. 빛을 밝혀라! ‘글로우 메이크업’ 빛을 활용한 글로우 메이크업은 풍부한 수분과 자연스러운 광채 표현이 핵심이다. 촉촉한 제형의 베이스에 글로시한 색조와 영롱한 펄 제품으로 포인트를 더하면 입체 페이스를 완성한다. 투쿨포스쿨이 선보인 ‘아트클래스 스튜디오 드 땅뜨 에끌라 새틴 쿠션’은 투명 볼륨 부스터다. 두드릴수록 맑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미세입자가 피부 결을 메워 매끈한 피부를 연출한다. 베이스 메이크업을 마친 뒤 투쿨포스쿨 ‘글램락 러스터 선셋 립’으로 입술을 표현한다. 번트 오렌지 색이 자연스럽게 발색되며 촉촉하고 볼륨감 넘치는 입술을 나타낸다. 빛 반사 공법을 적용해 생기 가득하고 탱탱한 입술을 유지한다. 투쿨포스쿨 ‘다이노플라츠 브로드웨이 쇼 듀엣’은 선명하고 영롱하게 반짝이는 눈매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어뮤즈 ‘
“반영구화장과 문신은 의료행위가 아닌 미용 예술 분야다. 의료행위는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다. 국민 건강을 핑계로 의사가 반영구화장과 문신을 시술해야 한다는 것은 언어 도단이다.” “반영구화장과 타투는 안전한 색소와 일회용 바늘을 사용해 피부 겉면에 시술한다. 전문 지식이 없는 의사가 시술하면 더 위험할 수 있다. 의사들의 주장은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집단 이기주의일 뿐이다.” “문신사법은 타투를 의사가 하느냐, 문신사가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산업을 시대에 맞춰 양성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다.” ‘문신사법’ 제정을 위해 반영구화장‧문신 관련 20여 단체가 뭉쳤다. ‘반영구화장‧문신 법제화추진 중앙연합회’(이하 반영구화장‧문신연합회)는 지난 16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반영구 화장‧문신 법제화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도 열었다. 문신사 자격‧면허‧영업 기준 신설해야 이날 반영구화장‧문신연합회는 문신사법 제정을 주장했다. 문신사법에 △ 문신사의 자격‧면허에 관한 사항 △ 문신업소의 위생관리 등을 규정하자는 의견이다. 여영국 정의당 의원도 힘을 보탰다. 여 의원을 포함한 10명의 의원은 10월 21일 문신사법을 발의했다. 문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학과장 윤세영)가 11월 21일 본교 대강당에서 제18회 학술제를 열었다. 이번 학술제에서는 화장품과학과 학생들과 뷰티업체가 공동 개발한 소재 2종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소재 9종과 연구 성과도 선보였다. 화장품 소재 11종 가운데 대상을 받은 논문은 △ 여드름균에 대한 티트리‧매실‧가지 혼합 추출물의 항균성(이다운‧김은지‧신예진‧박유림‧최해련‧오현지) △ 송담‧천년초‧카카오닙스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개발(김재엽‧심영인‧조수빈‧최이레) 등 두 편이다. 이날 김인영 바이오뷰텍 대표는 “학생들과 함께 신소재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소재를 활용해 자극이 없는 어린이용 물티슈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진‧이명희 지도교수는 “대전보건대 화장품과학과 학생들은 매년 소재와 신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학생들이 개발한 신제품 가운데 평균 2~3종을 화장품회사에서 상용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학년 때 소재를 개발하고, 3학년 단계에서 신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으로 변경했다. 내년부터 소재와 신제품 개발 부문을 분리해 전문 체계를 확립할 전략이다”고 전했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가 오늘(4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19년 송년의 밤’을 열었다. 이 행사는 공중위생관리법에서 피부미용업이 미용업과 분리돼 입법된 것을 기념하는 자리다. 협회는 10월 31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5720)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피부미용업이 미용업으로부터 완전 분리돼 독립 산업군으로 새롭게 발전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피부미용사회중앙회는 이날 20여년 동안 피부미용업 산업 양성화를 위해 펼쳐온 투쟁과정을 생생히 소개했다. 아울러 피부미용 제도 개선 활동과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을 위한 법안 입법과정 등을 영상으로 선보였다. 피부미용업은 2008년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으로 일반미용업에서 분리해 정의됐다. 상위법인 ‘공중위생관리법’에 미용업의 일부로 정의돼 법체계를 명확히 확립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피부미용업 분리’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조수경 회장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입법 활동을 펼쳐 결실을 맺었다. 30만 피부미용인의 숙원이 이뤄진 것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조수경 회장과 협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가 겨울철 벨벳 피부 연출법을 공개했다. 25일에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다. 이사배는 “강한 컨투어링 메이크업은 두께감이 있잖아요. 피부가 촉촉하지 않으면 갈라지고 뜰 수가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부 본연의 결을 그대로 살리고 은은한 광채와 생기를 표현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그는 겨울철 피부 화장이 두꺼워 질수록 기초 수분 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조한 계절에는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페이스 오일을 바르면 수분이 빠지는 걸 예방한다는 설명.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후 페이스 오일을 양 볼에 가볍게 눌러주면 피부에 흡수가 잘 된다고 말했다. 이사배가 사용한 제품은 파머시 허니 그레일이다. 겨울철 보습이 필요한 얼굴‧보디‧모발에 두루 쓸 수 있다. 이 제품은 로얄젤리‧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피들어 있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또 달맞이꽃‧히비스커스‧로즈힙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오일이 피부에 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하게 유지한다.
하늘 아래 같은 메이크업은 없다. 메이크업은 인체 위를 흐르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뷰티 기술과 아트를 버무려 역동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손끝 예술가들이 모였다. 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김애란)가 9일부터 10일까지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뷰티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인터내셔널 뷰티 아트페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틀 동안 6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 경진대회 △ 세미나 △ 작품 전시회 △ 퍼포먼스 △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9일에는 해외 강사가 세미나가 열고 글로벌 메이크업 트렌드와 실전 뷰티 테크닉을 전수했다. 알렉스 바렌드렉트(Alex Barendregt) 월드바디페인팅협회 회장(오스트리아)은 창의적인 뷰티 표현법과 창작 과정을 소개했다. 레베카 박(Rebekah Bak) 캐나다 강사는 할로윈 좀비 특수분장과 영화 제작과정을 강의했다. 11월 10일에는 뷰티 경진대회가 이어졌다. 선수 1,500여명이 소상공인부 12개 종목, 일반부 15개 종목에 걸쳐 경합을 벌였다. 중국·대만·베트남·일본 등 아시아 선수 참가율이 두드러졌다. 대회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 문지유(일반부·보디아트) △ 전은수(소상공인부·뷰티디자인) 씨
문화‧예술‧서비스 중심 도심형 교육기관인 정화예술대가 미래 서비스 산업 역군을 위한 축제를 펼쳤다.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가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드림페스티벌’을 열었다. 올해 5회를 맞은 드림페스티벌은 △ 졸업작품 발표회 △ 뷰티 콘테스트 △ 전공 체험관 △ 취업 박람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미용예술학부가 주최한 졸업작품발표회는 ‘뉴트로’를 주제로 삼았다. 작품 210개점은 뷰티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시대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망했다. 뷰티콘테스트는 헤어‧피부‧메이크업‧네일아트 부문으로 나눠 열었다. 전국 고교생이 참가해 갈고 닦은 미용예술 기량을 겨뤘다. 전공체험관은 예비 신입생이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다. 각 전공별 특징을 입체적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취업박람회에는 뷰티‧관광산업체가 참여해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 면접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했다. 허용무 총장은 “정화예술대는 현재의 배움터가 미래의 일터로 이어지는 도심형 전문 직업교육기관이다.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는 휴먼 아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차별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화예술대학교는 △ 미용예술 △ 사회복지 △ 방송
피토스토리가 ‘청담 하이엔드 스타일 펌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세미나는 피토스토리 오코베르 산성 펌제를 활용한 스타일 연출법을 소개한다. 지안 청담 보보리스살롱 교육이사가 △ 손상모에도 확실한 펌 테크닉 △ Shape를 살리는 컷 △ 펌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무리 스타일링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 표현 방법을 알려준다. 피토스토리 오코베르 산성 펌제와 보보리스의 펌 기술을 결합해 연예인 스타일 노하우를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토스토리 관계자는 “지난 달 보보리스와 ‘렛츠 고 뉴트로’(LET’S GO NEW RETRO) 화보를 선보였다. 두 번째 협업으로 세미나를 마련했다.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담당해온 보보리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상모에도 시술할 수 있는 펌을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대구‧포항‧울산‧부산에서 열었다. 20일 광주 세미나를 앞두고 있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가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소상공인 8개 단체 가운데 최고상을 거머 쥐며 메이크업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회장 오세희)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동안 경기 킨텍스에서 ‘2019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 제5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미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했다. 2019 소상공인기능경진대회에서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가 유일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은 양정임(중앙회 감사‧소유메이크업 원장) 씨에게 돌아갔다. 제5회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장배 국제 미용 경진대회는 선수 516명이 참가했다. 소상공인부와 일반(학생)부로 출전해 △ 메이크업 △ 헤어 △ 네일아트 △ 피부 부문 3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 최은‧황선영(일반(학생)부‧노원 크리스챤쇼보) △ 금도윤(소상공인부‧라주아뷰티블렌딩) 씨가 차지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박미성‧하예지(일반(학생)부‧대구SBS뷰티스쿨) 씨가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 홍은주(EJ바디아트 소장) △
한국뷰티산업학회(회장 윤천성)가 오늘(8일) 서울 삼성동 본교 강당에서 2019년 연차학술대회를 열었다.이번 학회는 ‘뷰티 문화콘텐츠로의 확장’을 주제로 삼았다. 뷰티산업이 미래를 이끄는 문화콘텐츠 분야로 발전해야 한다는 뜻에서다.윤천성 한국뷰티산업학회 교수는 “뷰티는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이다. 이‧미용과 기술‧서비스‧IT 등을 결합한 융‧복합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술활동을 강화해 뷰티산업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호군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학교 총장도 인사말에서 뷰티산업의 질적 변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뷰티인들이 동반 성장하려면 상호 조언과 멘토링이 필요하다. 실력을 키운 뒤 스스로를 브랜드로 만들 때 힘이 생긴다. 뜻을 지키면서 시련에 맞설 때 뷰티산업의 판도 변화가 시작된다”고 전했다.논문은 △ 재교육기관에 따른 재교육인식이 활용성에 미치는 영향(이유림‧서경대) △ 피부미용실 종사자의 한국형 아유르베다 심리유형과 조직성과 관계에서 진정성 리더십 매개효과(강화진‧서울벤처대) △ 체질과 성격을 고려한 아로마테라피(곽미정‧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 △ 표현기법에 따른 댄스파티 업스타일에 관한 연구(주혜영‧유원대) △ 아로마에센셜 오
임수빈 오색단장 대표가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봉사대상은 한국유엔봉사단‧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한 행사다.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한다.임수빈 오색단장 대표는 △ 농어촌 집 고쳐주기 운동 △ 희망가꾸기 기부 콘서트 △ 환경보호 활동 △ 재외동포 청소년 대상 전통문화 체험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울러 가체 명장인 임 대표는 우리나라의 전통 고전머리에 대한 고증을 새롭게 정립하는 데 힘 쏟았다. 고전머리와 한복과 접목해 전통 문화에 대한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뷰티 문화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소개해 K뷰티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임수빈 대표는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봉사 활동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뷰티기술을 자산 삼아 나눔을 실천하며 K뷰티 산업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용인에게 반영구화장을 허하라!” “반영구화장과 문신을 구분해 법제화하라!” “20만 반영구화장 종사자를 범법자로 내모는 법을 개정하라.” 단속에 쫓기고 있는 미용인들이 한 데 모였다. 반영구화장을 합법적으로 시술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기 위해서다.반영구화장미용사중앙회(회장 팽동환)가 오늘(3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19 제3차 반영구화장합법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이번 정책간담회에는 반영구화장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해 법제화 움직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반영구화장 합법화 법안 마련 절실”이낙연 국무총리가 10월 10일 제9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 규제 혁신방안’ 140건을 발표했다. 반영구화장 합법화도 포함해서다. 국무조정실 측은 “눈썹‧아이라인 등 반영구화장을 미용업소 등에서 시술 가능하도록 혁신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인 범위와 기준은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정부가 30여 년 간 불법으로 묶인 반영구화장에 대한 규제를 개혁할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그동안 반영구화장은 국민성서상은 합법이나불법이라는 테두리에 묶여 있었다. 이같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 종사자와 정부,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