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완구 전주대학교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가 대한화장품학회의 수장으로 선출됐다. IFSCC 대회 이후 세계화장품학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신임 회장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학회를 이끌어야 할 조 회장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 밖에 없다. 그러한 우려와 달리 대한화장품학회 정기총회‧춘계학술대회에서 만난 조완구 회장과은 새롭고 더욱 혁신적인 학회의 근간을 만들어 변화하려는 모습에 자신감이 넘쳤다. “과거 화장품산업은 수출보다 수입이 많아 사치품으로 구분됐지만 지금은 부가가치 높은 유망 수출 품목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업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한 사람으로써 화장품 산업의 견고한 성장을 기쁘게 생각하고 그 뒷배에 대한화장품학회 또한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 회장은 1980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태평양화학 연구원으로 입사하며 화장품 산업과의 연을 시작했다. 이후 LG에서 2006년까지 연구소장, 상무로 근무한 뒤 현재 전주대학교 바이오 기능성식품학과에 몸담고 있다. 40여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학회에 참가, 2006년부터 이사, 편집위원장 직을 맡아 학회지가 등재지로 승인받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해까지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올해 신임 회장
LG, CEO아카데미·임직원 워크숍 갖고 소비자 안심경영 다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협력회사와 내실있는 협력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잇따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양자가 윈-윈할 수 있는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하는 협력회사 최고경영자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가진 데 이어 26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협력회사 경쟁력 향상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열었다. 아카데미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을 돌아보고 동반성장 지원제도와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행사는 지난 198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5년째 계속하고 있다. 메이필드호텔(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열린 올해 아카데미에서 LG생활건강은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비자안심경영의 핵심전략인 ‘안심품질인증제도’를 소개하고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파트너십 활동으로 스마트팩토리와 스마트공급체계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박춘석 주풍테크 대표는 “LG생활건강과 협력회사가 격식을 내려놓고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뜻 깊은 행사”라면서 “최근 기업 경영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환경의 변화에 있어서도 끈끈한 상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