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특집을 기획하면서 다시 새로운 한 해가 밝았다. 대한민국의 모든 산업 가운데서도 화장품 업계가 맞이하는 2019년 새해는 오로지 희망과 성장만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K-뷰티가 전 세계를 정복할 것만 같았던 그 기세가 ‘사드 이슈’ 한 번으로 창졸지간에 ‘리스크’로 변해버렸고 그래서 곧 무너질 것만 같았던 산업이 꿋꿋하게 버텨준 수출실적으로 또 다시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부침의 연속을 겪어왔다.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서서 K-뷰티의 정체성과 경쟁력, 그리고 진정한 산업적 가치와 미래에 대해 냉철한 관점으로 판단해야 할 때다. 본지는 이 같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현실을 발로 디디고 다각적이고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 올해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펼쳐 나아가는데 단초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기획은 두 차례에 걸쳐 7가지 이슈를 어젠다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현황과 발전적인 대안, 전망을 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이번호에서는 △ 법(제도·규정) △ 로드숍 채널
“내년 상하이CBE는 화장품 산업의 새 플랫폼” 3,300기업·1만여 브랜드 참가 예상…역대 최고·최대 자신 “새해 5월 22일부터 사흘 동안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릴 중국상하이미용박람회(이하 상하이CBE) 그 동안의 개최 노-하우를 그대로 녹여내 아시아 최고 수준의 화장품·뷰티 전시회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며 3천3백 여 화장품 기업과 1만여 브랜드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그 위용을 과시하게 될 것입니다.” 지난 16일,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 2017 전시회 기간 중 르네상스 하버뷰호텔에서 한국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상징민 상하이CBE 회장의 자신에 찬 일성이다. 매년 코스모프로프아시아 홍콩 전시회가 열리는 기간 중 한국 기자단과의 만남을 정례적으로 가지고 있는 상 회장은 “중국은 10억 소비자를 가진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임을 강조하면서 “지난 2016년 중국의 화장품 소매 시장 규모는 5천830억 위안(약 870억 달러)에 달했으며 향후 5년의 성장률은 20%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내년 시장 규모는 8천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장품 제조업체·브랜드 기업 모두에게 중국은 두말할 필요없이 매우
화장품업계 첫 수상 영광…R&I센터 중심 연구활동 강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http://www.cosmax.com)가 특허청·한국지식재산협회 주최로 지난 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린 ‘2017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국제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지식재산 경영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기업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 경영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지식재산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포상하는 상으로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코스맥스는 자체 브랜드 없이 전 세계 600여 브랜드 기업들에게 화장품을 개발·생산(ODM), 공급하면서 글로벌 넘버 원 화장품 ODM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왔다.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코스맥스 R&I(Research&Innovation)센터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스킨케어 영역과 메이크업 영역을 융합한 랩(LAB) 조직으로 구축해 다양한 제형과 소재, 기술관련 특허 출원·등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특히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의 연구원들이 힘을 모아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