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동안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은 상위권기업들이 전체적인 성장을 이끌기는 했지만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하락한 기업이 조사대상76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상반기, 2019년 1분기에 이어올해 상반기 역시 이전 지표보다 매출은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하락하며 기업 수익성은 악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2018년 상반기,지난 1분기 경영실적보다상반기 경영지표에서 매출이 하락한 기업의 숫자는 더 늘어났다. 이는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지난해 7월 이후 계속하고 있는 무역전쟁으로 인해세계 경제가 위축이 되면서그 영향권을 벗어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상반기 경영실적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3분기 경영실적에는 지난7월부터 시작한 한국과 일본의 경제전쟁의 여파로 경제 지표 전 부문의하락세 역시 피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경영실적 하락기업의 수, 꾸준히 증가세 보여 코스모닝이 8월 14일 현재까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 76곳의올 상반기 경영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상반기 보다 매출이 상승한 기
상장기업을 포함,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실적을 보고한 주요 화장품 기업 43곳의 지난 3분기 경영실적 분석결과 매출액은 2조9천495억 원이었으며 매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역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22.6%, 9.9% 감소해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 본지가 11월 16일 현재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경영실적을 보고한 (일반)화장품 기업 18곳과 OEM·ODM 전문기업 12곳, 원료·부자재 기업 9곳, 브랜드숍(유통) 기업 5곳 등 총 43곳의 화장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동안 최악의 시장상황에도 그나마 유지해오던 매출 성장률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성장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전체 기업가운데 높은 매출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322.3%의 진코스텍 132.4%의 스킨앤스킨, 109.7%의 잇츠한불이었으며 제닉, 지디케이화장품, CSA 코스믹, 파미셀은 매출이익이 악화됐다. 특히 케어젠은 순이익에서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이며 알짜배기 기업임을 입증했다. 케어젠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1억8천1백만 원에서 51억5천9백만 원으로 무려 336.8%가 올랐다. 셀트리온
전년동기 대비 매출 12.7%, 영업이익 28.4% 성장 매출·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록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 5천635억원, 영업이익 2천442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7%, 28.4% 성장,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사드(THAAD)와 같은 요인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환경에서도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모두 시장대비 높은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 5천억원, 영업이익 2천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45분기 연속 성장하였고, 영업이익은 2005년 이후 46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1년 이상 연속 성장했다. 이 같은 실적의 최대 공로는 화장품 사업이다. 화장품 사업은 특히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 7천415억원과 영업이익 1천31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5%, 60.0% 성장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에 따른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이 14.0%에서 17.7%로 전년동기 대비 3.7%p 개선됐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