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윈-윈 실천 세미나 갖고 지속적 소통·효율적 지원 약속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일 용인 아모레퍼시픽 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 소재)에서 ‘제8회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SCM) 협력사 윈-윈 실천 세미나’를 가졌다. 이 세미나는 아모레퍼시픽이 SCM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장기적으로 건전한 SCM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행사.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을 비롯해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72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올해 진행된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내년 전략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원료 수급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생산물류 과정에서 고객중심의 품질 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상호간의 전략 공유에 중점을 뒀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상생 협력 활동과 결과를 협력사와 공유하고 새해 협력사 지원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협력사 동반성장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 협력사의 질·양적 성장을 위한 혁신활동 지원 △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과 소통 확대 △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 등에 주목할 만 하다. 이동순 SCM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한국수출입은행과 ‘대-중소기업간 상생금융 프로그램 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 납품업체들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대외무역법 개정으로 면세점을 통한 국내기업의 외국인 대상 상품 판매가 수출로 인정됨에 따라, 롯데면세점 협력업체가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권의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그 첫 번째 지원 사례인 이번 협약에 따라 수출입은행은 롯데면세점의 신용도에 근거해 중소ㆍ중견 협력사에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롯데면세점은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납품여건 개선, 금융 지원 추천 및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협력 중소·중견기업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하고, 수출입은행은 해당 업체의 납품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또 필요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납품 결제대금을 수출입은행이 협력사에 직접 지원할 수도 있어, 결제 과정 단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국내 면세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