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두바이몰에 매장을 열고 중동시장을 공략한다. 네이처리퍼블릭 두바이점은 119㎡(약 38평) 규모로 구성됐다. 고효능 자연주의 콘셉트로 꾸몄다. 대표 제품은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수딩젤’. 피부 진정 효과가 우수하고 가성비가 높다. 브랜드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으며 누적 판매량 1억 6천만 개를 기록했다. 얼굴부터 몸까지 쓸 수 있어 중동 지역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네이처리퍼블릭 두바이점에선 메이크업 제품도 주목 받았다. 다양한 컬러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히잡으로 얼굴을 가린 소비자들은 눈화장이나 네일아트 제품에 눈길을 줬다. 크라이오 아이싱 마스크팩도 잘 팔렸다. 더운 중동지역에 사는 소비자는 피부온도를 낮추는 마스크팩을 선호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중동의 핵심 거점인 두바이에 매장을 냈다. 팔로워 4백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ROAA와 손잡고 매장을 알리고 있다. 피부 고민별 제품을 추천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2018년 중동에 진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바레인‧오만 등에 매장 11곳을 개점했다. 지난 해부터 카타르의 약국과 이커머스에 제품을 유통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쇼핑 서비스 제공 룰루랩(대표 최용준)이 오는 6월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몰에 인공지능 뷰티 매장을 선보인다. 두바이몰은 연간 1억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형 쇼핑몰이다. 약 100만㎡ 규모이며 1,200여개 매장이 입점했다. 룰루랩은 두바이몰에 있는 프랑스 백화점인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G층에 인공지능과 리테일 기술을 접목한 매장을 열었다. 이 매장은 현지 방문객에게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는 총 3단계로 구성했다. 고객이 셀카를 찍어 피부를 분석한다. 이에 맞춰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추천한다. 모바일로 피부 분석 결과 보고서와 할인 쿠폰도 준다. 고객은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돌아다닐 필요가 없다.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할인 혜택까지 받으며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인공지능 뷰티 스토어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며 “갤러리 라파예트와 손잡고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