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람이다.’ 코로나19 펜데믹은 인간을 되돌아보게 했다. 인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면서 생명‧존엄성‧삶의 질이 중시됐다. 환경파괴와 기후변화 문제가 세계인이 함께 풀 숙제로 주어졌다. 불안은 안정을 요구한다. 안정을 원하는 이들이 모여 결속력을 강화하며, 공동체와 개인의 가치를 동시에 높이는 경향도 나타났다. ‘결속’과 ‘안식’으로 미국 뷰티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가 나왔다. 장지은 글로벌표준인증원 과장이 13일 열린 ‘2022 바이오 코리아’에서 ‘전략적 미국 화장품시장 진출 방안’을 제안했다. 미국 화장품시장은 어디로 흘러 가는가. 코로나19는 미국 뷰티시장을 어떻게 바꿔놓았나. 이번 발표에서는 미국 뷰티시장을 △ 공동체를 존중하는 ‘결속’ △ 나의 가치 향상을 위한 선택 ‘안식’으로 풀이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결속은 △ 워터리스(Waterless) △ 리필(Refill) △ 양심적인(Conscious) △ 논-바이너리 젠더(Non-Binary Gender) 등 네가지 주제로 제시했다. 워터리스 뷰티는 고체‧젤리‧파우더 화장품을 가리킨다. 2025년 전세계 인구의 2/3이 물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견되면서, 워터리스 화장품에 대한 사회적 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이 6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K-뷰티 브랜딩 전략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 2021 화장품 정책방향 및 추진내용(김미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 팀장) △ 코로나19 뉴노멀 시대 뷰티 트렌드(이의권 유로모니터 과장) △ K-브랜딩으로 시장가치를 높여라(예수경 스위톡스 이사) △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K-Beauty의 디지털 전환(DX) 접근 방안(김진영 씨와이 팀장) △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화장품 유통 변화(김성수 엔트리움 부사장) 등을 발표한다. 김미희 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장은 “코로나19는 화장품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부터 구매 방식까지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화장품 시장은 바이오‧피부과학 등과 융합해 발전하는 추세다. 맞춤형 화장품은 초개인화 시대를 열었다. 급변하는 화장품 시장과 소비자에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했다. 이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1의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바이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