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센텐스·부츠 입점… 중국·베트남 공략 가속화 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 판나)이 이마트 화장품 브랜드 센텐스(SCENTENCE)와 협약을 맺고 공동 제품을 개발한다. 이 회사는 협약을 통해 이마트 센텐스와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이마트 150여개점과 센텐스 31개점, 부츠 등에 선보일 계획이다. 제이준코스메틱과 이마트가 보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중국·베트남 등 해외 뷰티시장도 진출한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1월 11일까지다. 첫 번째 협업제품은 제이준코스메틱의 연구·기술력과 이마트 센텐스의 꽃수·향을 접목한 3스텝 마스크팩이다. 이마트 센텐스는 감각적인 보태니컬 홀-뷰티케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콜드브루 방식으로 추출한 꽃수와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 글로벌 조향사가 개발한 향으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마스크팩 기술력을 이마트 유통망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콜라보레이션 마스크팩을 출시한 후 지속적으로 협업 제품을 확대해 세계 뷰티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전국 롯데마트 120여개 지점에 입점하는 등 국내 유통망을 강화하며 내수시장 공략에 힘 쏟고 있다.
24일 그랜드오프닝…수도권 서북부 최대 쇼핑테마파크 위용 자랑 스타필드 고양이 17일 프리오픈을 거쳐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스타필드 고양은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테마파크로, 지하2층과 지상 4층, 부지면적 9만1천㎡, 연면적 36만4천㎡, 매장면적 13만5천500㎡에 동시주차 4천500대 규모를 갖췄다. 스타필드 고양, 온라인과 경쟁하다 스타필드 고양은 국내 최초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의 경험에 수도권 서북부 상권 특성을 반영해, 쇼핑과 문화, 레저, 힐링, 맛집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체류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스타필드 하남은 목표 매출 8천200억원을 초과 달성한 8천500억원을 기록할 예정이다. 평균 평일 7만5천명 주말 11만명이 방문하는 대표 쇼핑관광지가 됐다. 특히 쇼핑 외의 공간을 더욱 강화해 고객의 시간을 잡는데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인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을 오픈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상대는 비슷한 쇼핑몰이 아니라 리조트나 테마파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상황이 더욱 변했다. 이를 넘어 온라인과 경쟁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고객을 일단 오프라인 매장으로 나오게끔 유도
이마트는 지난 26일과 28일, 이마트 왕십리점과 역삼점 내에 센텐스 3, 4호점을 연달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연말까지는 성수, 용산점 등에 매장을 추가해 총 10여개의 점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텐스는 식물의 꽃과 잎에서 추출한 꽃수를 사용하고 천연유래성분의 계면활성제를 독자적으로 개발,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세계적 화장품 전문제조 기업인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2년여간의 공동 개발을 통해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퍼퓸 등 향기 및 테마별로 총 103개의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한편 센텐스 왕십리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핑크 에코백을 증정하고 구매 금액대별로 다양한 증정품도 제공한다.
14만평 규모…쇼핑·문화·레저 등 복합 테마파크 표방 화장품 편집숍 ‘슈가컵’, 국내외 유명브랜드 ‘총 집합’ “크다!” 스타필드 하남의 거대한 위용 앞에서 든 첫 인상이다. 신세계가 야심차게 준비한 교외형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베일을 벗었다. 쇼핑·문화·레저· 관광·힐링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연면적 46만㎡(13만9천평)의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다. 정식오픈(9일)이 아닌 가 오픈임에도 구경을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아직 완전히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앞 골목까지 빼곡히 차가 점령했고, 교통체증이 필연적으로 뒤따랐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아이 엄마들도 많았다. 천장의 유리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밝은 분위기에 넓직한 매장은 쇼핑에 최적화됐다는 분석이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신세계가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내세운 자체 브랜드숍이 대거 입점했다. 센텐스·슈가컵·데이즈·매종티시아·일렉트로마트·PK 마켓·슈퍼샵·토이킹덤·베이시서클 등의 전문관이 있다. 유통공룡 신세계, 제조업체로 변신? 신세계가 매출 부진을 씻기 위해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한다는 소문은 올 초부터 파다했다. 신세계의 선택은 자체 브랜드였다. 신세계는 센텐스, 피코크 등의
중저가 브랜드부터 럭셔리코스메틱 브랜드까지, 화장품 전문 편집숍 슈가컵 이마트가 이번엔 여성들을 위한 전문점에 도전한다. 이마트는 오는 9월 스타필드 하남에 화장품 전문편집숍 ’SUGAR CUP(슈가컵)’을 오픈하며 여심 잡기에 나선다. 슈가컵은 설탕(Sugar)한 컵(Cup)이 주는 달콤한 행복감처럼 내가 아름다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이 되고자115평 규모에 50여개 브랜드, 1만5천여개의 제품을 모았다. 슈가컵은매장 전체에 화려한 블랙&화이트 패턴을 사용하고,네온사인과 대형 LED패널로 그래픽디자인과 음향을 제공하는 등여성이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으로 매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자유롭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셀프 테스트 공간으로 메이크업바와 아이브로우존, 향수존, 클렌징 존을 만들고 매달 신상품을 시연품으로 내놓아 여성들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슈가컵은중저가 브랜드부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까지 비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보기 어렵던 이탈리아 유기농 화장품 ‘OM’과 ‘아임미미’ ‘베리떼’ 등 온라인과 홈쇼핑 브랜드를 도입하고, 병행수입을 통해 SK2, 클라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