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대표 이갑)이 비대면 뷰티매장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층에 있는 ‘스타에비뉴 코너’를 탈바꿈시켰다. 스마트 스토어는 520㎡ 규모의 뷰티 편집숍이다. 화장품 향수 뷰티 디바이스 등을 판다.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고객 체험을 강화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빠르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구현했다. 스마트폰으로 매장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카트에 접속 가능하다. 제품별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세 정보와 상품평, 재고 수량 등이 뜬다. 모바일 장바구니에 추가 후 고객별 QR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일괄 결제하면 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소비자의 편의성도 강화했다.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모바일 카트 접속 QR코드를 읽을 수 있다. 제품별 정보는 국문 영문 일문 중문 간체자 등 총 4개 언어로 제공한다. 스마트 스토어에는 SK-II‧시세이도‧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했다. SK-II는 고객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아이-매직 링 바’(I-Magic Ring Bar)를 운영한다. 시세이도는 LED 스크린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선택 품목에 따라 조명이 바뀌는 디지털 매장을 구성했다. 에스티로더는 립스틱
신촌매장 리뉴얼, 스마트스토어 2호점으로 변신 29일 건대점 추가 오픈…디지털매장 확산 박차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www.lgcare.com)이 체험형 디지털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생활건강은 최근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네이처컬렉션 신촌매장을 체험형 디지털 매장으로 리뉴얼해 새롭게 오픈했다. 네이처컬렉션은 지난 7월 강남점에 첫 스마트스토어를 선보였다. 다양한 제품의 체험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까지 소비하는 젊고 유행에 민감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같은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3일 신촌점을 열었고 오는 29일에는 건대입구점을 세 번째 스마트스토어로 리뉴얼해 선보인다. 네이처컬렉션 신촌점은 젊은 소비층의 방문이 많은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색조 제품을 중심으로 눈에 띄게 진열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 것이 특징. 마치 화장대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과 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거울과 의자를 설치한 네이처컬렉션 메이크업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메이크업 노하우와 제품의 제형 등과 관련한 디지털 콘텐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