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대표 김유진) 미샤가 중국 티몰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미샤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마케팅을 확대한다. 티몰을 핵심 판매망으로 활용해 매출을 높인다는 목표다. 특히 미샤는 중국 MZ세대를 겨냥한 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미샤는 중국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매출을 늘려왔다. 올해 중국 618 쇼핑 축제에서 △ 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 레드쿠션 등이 10만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대됐다. 티몰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쇼핑족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화장품 앱 눙크가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4월 멀티 브랜드 앱으로 재단장한 눙크가 9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8만 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눙크는 앱 론칭 첫 달 8만 1천 4백회 다운로드 됐다. 이후 다운로드 횟수가 점차 증가해 11월 17만 7천 2백회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월평균 다운로드 수는 13만 7천회다. 눙크는 입점 브랜드수도 190개에서 현재 700여 개로 3배 이상 늘었다. 설화수‧후‧빌리프 등 국내 브랜드는 물론 샤넬‧록시땅 등 글로벌 브랜드까지 갖췄다. 눙크의 성장에 힘입어 에이블씨엔씨의 온라인 부문 매출도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지난해 3분기 온라인 매출 비중은 22.5%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두배 가까이 성장한 규모다. 에이블씨엔씨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눙크 100만 돌파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매일 품목별로 한정 수량에 한해 100원 특가와 80% 세일을 진행한다. 또 셀라피‧듀이트리‧싸이닉 등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브랜드 등의 초특가 행사가 진행된다. 구매왕 고객을 선정해 총 100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선민 에이블씨엔씨 온라인 부문장은 “눙크의 입점 브랜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미샤 제품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와 ‘보랏빛 앰플’로 조사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투표를 실시한 결과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가 미샤 역대 최고 인기 제품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미샤는 지난 해 12월 13일부터 약 2주 동안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품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20년 동안 가장 사랑받은 제품을 선발하는 ‘러뷰 부문’과 추억의 인기 제품을 선정하는 ‘미슈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다. 미샤 고객 총 4,72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러뷰 부문의 21개 후보 제품은 12,186건, 미슈 부문 12개 후보 제품은 9,746건의 선택을 받았다. 가장 사랑받은 제품은 16.1%(1,966건)의 선택을 받은 ‘더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러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1%(1,837건)의 ‘보랏빛 앰플’이었다. 3‧4위는 새롭게 떠오르는 미샤의 베스트셀러 ‘개똥쑥 에센스’와 ‘비폴렌 앰풀러’로 각각 9%(1,097건), 8.7%(1,060건)를 획득했다. △ 이탈프리즘 섀도우(7.2%, 881건) △ 퍼펙트 커버 비비(6.7%, 815건) △ 초보양 비비(6.1%, 745건) △ 3
미샤가 이라크에 진출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라크 바그다드 자유나몰에 미샤 1호점을 열였다. 자유나몰은 하루 방문객이 2만 5,000명에 이르는 대형 쇼핑몰이다. 이라크는 연간 화장품 수입액이 약 2억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소비자는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다. 50℃가 넘는 기온과 모래먼지가 많은 사막날씨 때문이다. 피부손상 과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기초 화장품이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최의경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중동시장용으로 개발한 비비크림이 이라크 시장에서 인기다. 보랏빛 앰플이나 개똥쑥 에센스 등 고품질 스킨케어도 수요가 늘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라크 화장품 시장은 태동 단계다.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가 없는 상황이다.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블씨엔씨가 11번가와 전용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11번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 제품 개발과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내달 1일부터 열리는 11번가의 십일절 페스티벌에 전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분기별로 11번가 전략 제품을 정해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11번가의 화장품 브랜드인 싸이닉을 화장품 편집매장 눙크에 입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해준 에이블씨엔씨 총괄대표집행임원은 “11번가는 SKT와 함께 소비자 구매 패턴과 위치 분석 빅데이터 등을 구축했다”며 “화장품 노하우와 마케팅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전략”이라고 밝혔다.
미샤가 화장품 유통기업 인피니티벤쳐스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피니티벤처스(대표 송준혁)는 동남아 지역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 강점을 갖고 있다. 베트남 에서는 다양한 현지 유통망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매출 100억 원을 올렸다. 미샤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에서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티벤처스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호치민 기가몰‧스카이라운지 등에서 브랜드 행사를 여는 등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미샤는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라자다에서 판매를 확대한다. 하사키‧누티‧BICI 온‧오프라인 매장도 입점한다. H&B스토어인 가디언 100개 점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2018년 4분기 영업 실적 공시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190억원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2018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040억원, 영업이익은 6억 8,000만 원, 당기 순손실은 6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7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 감소한 수치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3,455억 원, 영업손실 190억 원, 당기순손실 11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해 하반기 출시한 미샤 글로우 라인 등 신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중국 광군제에서 매출 64억 원을 올리는 등 해외시장 성과도 4분기에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미팩토리‧제아H&B‧지엠홀딩스 등 새롭게 인수한 회사를 통해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의 브랜드숍 어퓨(A’PIEU)가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어퓨는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인 조호르바루(Johor Baharu)에 매장 2곳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조호르바루는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말레이반도 최남단에 위치해있다. 싱가포르과 인접해 왕래가 많고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은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말레이시아 어퓨 1, 2호 점은 종합 쇼핑몰인 ‘시티 스퀘어 몰(City Square Mall)’과 ‘에이온 테브라우 시티(Aeon Tebrau City)’에 각각 문을 열었다. 시티 스퀘어 몰은 싱가포르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해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고 도심에 위치한 에이온 테브라우 시티는 현지인 쇼핑객이 많기로 유명하다. 어퓨는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온라인 사이트도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했다. 어퓨의 해외 매장 오픈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는 대만과 홍콩의 왓슨스 일부와 온라인을 통한 해외 수출만을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가 동남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경제규모를 갖고 있는 만큼 (GDP 기준/2017년 IMF 발표) 향후 화장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봐 시장
미샤, 어퓨 등의 로드숍 브랜드를 지닌 에이블씨엔씨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며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받게 됐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지분 29.31% 가운데 25.53%를 비너스원에 넘기면서 에이블씨엔씨를 매각했다. 투자회사인 IMM인베스트먼트가 세운 특수목적법인이다. 이로써 서 회장에게 남은 지분은 18만7천475주(3.78%)에 불과하다. 서 회장이 매각한 주식은 431만3천730주(25.53%)로 비너스원은 에이블씨엔씨의 자회사인 광고회사 리프앤바인의 지분을 넘겨받는 방식으로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향후 최대주주는 리프앤바인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주당 매각가는 4만3천636원, 총 매각가치는 1천882억원이다. 대신증권 기업분석팀은 최대주주가 변경됨으로써 향후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에이블씨앤씨가 과거 이익률을 약10%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서 회장의 이번 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무한 경쟁에 접어든 로드숍으로서의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국내 로드숍의 전성시대를 연 미샤는 지난 2002년 론칭해 국내 1세대 브랜드숍으로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미샤의 프리미엄 한방 라인 ‘미사(美思) 초(超)공진’이 ‘영안 오일’을 새로 선보였다. ‘초공진 영안 오일’은 세안 후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사용하는 강력한 안티에이징 영양 오일이다. 초공진의 비법 처방인 공진비책단과 생명의 씨앗이라고 불리는 아마인 씨 추출물이 함유돼 피부 보습력과 탄력을 강화하고 주름을 개선해 준다. 아마인 씨는 예로부터 피부 질환이나 상처 치료의 주요 약재로 사용돼 왔다. 여성에게 좋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보다 1,370배 이상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안 오일은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내장된 스포이트로 양 볼과 이마에 골고루 덜어 펴 바른 후 피부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손바닥으로 감싸주면 된다. 화장 솜에 적시거나 시트 마스크 사용 시 포장지에서 꺼내기 전 영안 오일을 한 두 방울 섞어 팩으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초공진 영안 오일의 용량은 30ml이다. 미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초공진 라인 제품 구매 시 초공진 클렌징폼을 증정하는 행사를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한다. missha.beauty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