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렸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엑스포)와 관련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축소 불가피’ 등의 내용에 대해 충청북도는 물론 이곳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반응과 의견은 이와는 궤를 달리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충북에 본사·생산공장 등을 보유·운용하고 있는 화장품·원료·부자재 기업들의 경우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개최)을 이어왔을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 창설·운영해 온 화장품·뷰티산업 전문 전시회라는 상징성을 고려하더라도 ‘축소 개최’라는 단정은 쉽게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오송엑스포의 축소 관련 사안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은 올해 행사가 개막하는 시점에서 일부 매체가 ‘전시장으로 사용하던 KTX오송역사를 코레일과의 계약 종료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전시일정도 사흘 정도로 줄여야한다는 참가기업의 의견이 나왔다’는 점을 들어 공론화하면서부터다. 관련해 코스모닝이 충북도 관계자를 통해 확인한 결과 “코레일과의 전시장 계약 종료로 내년부터 새로운 장소로 이동해 개최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엑스포 자체의 축소는 검토한 바
'2022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늘(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오송역에서 개최된다. 오송엑스포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확대됐다.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클리오 한국콜마 등 K-뷰티 대표 회사도 기업관에 참여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화장품 전시회와 무역상담‧컨퍼런스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을 확인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주요 행사는 △ 온‧오프라인 기업관 △ 오프라인 마켓관 △ K-뷰티 홍보존 △ 대면 무역상담회 △ 뷰티 컨퍼런스 △ 뷰티 셀럽의 뷰티톡서트 △ 왕홍 방송 △ 코스프레 캐릭터 이벤트 등이다. 기업관과 제품 홍보관에서는 행사 참여 기업의 제품과 특징을 소개한다. 오프라인 기업관은 화장품회사와 제품 정보를 얻는 공간이다. 비즈니스관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상품기획자(MD)와 1:1 대면 상담이 이뤄진다. 참여 기업에게 국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한다. * 컨퍼런스 세부 일정 컨퍼런스는 오송역 2층에서 22일(토) 열린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화장품 전문가 강의가 펼쳐진다. 국내외 화장품 제도와 최신 뷰티 트렌드를 전달한다
(주)뷰티화장품(대표이사 오한선·http://www.btcosmetic.com)이 지난 4일 제3회 오송뷰티산업엑스포 비즈니스관에서 650억원 규모의 대 중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계약은 중국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심양시억홍달미용용품유한공사(이사장 펑원파)와 5년간 650억 원(연 평균 130억 원)규모의 수출로 뷰티화장품의 주력제품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미백과 주름개선에 뛰어난 뷰그린 스킨케어 라인 등이 주요 수출품목이다. 오한선 대표는 계약과 관련해 “중국 전역에 총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북지역이 중국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뷰티화장품은 세계 각국에 충북 화장품, 나아가 K-코스메틱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선도 기업으로서의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현재 (주)뷰티화장품은 중국을 필두로 미국·영국·일본·동남아·유럽 등 약 2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30개국 총판 체제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