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열린 제 36회 하얼빈 미용전시회에 36곳의 한국 기업들을 이끌고 참가한 (사)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이하 미용산업협회)가 무역촉진 지원업무를 통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산업협회가 진행한 이번 하얼빈 미용전시회는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지원사업인 ‘수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 아래 이뤄진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 기업을 지원한 미용산업협회 관계자에 의하면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가 다시 활기를 띠며 K-뷰티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며 “중국 현지 바이어들의 한국관 방문이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참관객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는 것. 참가 기업 가운데 웰빙헬스팜은 수분크림과 팩, 필링젤 등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워 350만 달러의 현장 상담액과 14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좋은씨앗은 스킨케어 제품을 메인 라인으로 28만 달러의 현장상담과 10만 달러에 이르는 현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헤이룽장성 미용화장품상회(회장 류유창)의 적극적인 협조가 진행돼 한국 기업들의 원활한 업무 진행이 가능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풋케어·수분크림 등 약국 유통…해외시장 개척도 전력 박진수 웰빙헬스팜(주) 대표가 지난 12월 15일 남산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동국대학교 APP 총동문회 경영인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 정신으로 21세기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인적 네트워킹의 모범적인 사례를 솔선수범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APP 경영인대상은 매년 말 뷰티산업계 경영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박 대표는 화장품 제조유통 분야에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해외시장 개척 부문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K-뷰티산업의 신성장 동력 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웰빙헬스팜(주)은 지난 2007년도 설립된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로얄젤리와 프로폴리스의 천연성분을 주성분으로 개발한 고운발 크림을 비롯한 발 전문 화장품과 얼굴 수분크림 등 약국전용 화장품을 전국 약국에 유통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마스크 팩을 개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전력투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