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청정 바이오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97억 원(국비 52억, 도비 45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청정 바이오소재 코스메틱 기반 고도화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가 기획했다. 제주 화장품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뷰티산업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사업비를 활용해 △ 제주 화장품공장 재건축 △ 제조·생산·시험분석 장비 확충 △ 화장품 관련 시제품 제작 △ 제형 개발 △ 화장품표시 광고 실증시험평가 기업지원 등을 실시한다. 화장품 연구개발에서 제조공정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제주도는 2005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장품공장을 운영해왔다. 제주 화장품공장은 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CGMP 인증을 받았다. 화장품 OEM‧ODM 시스템을 갖췄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바이오 코스메틱 사업을 바탕으로 생산 품목을 다양화한다. 화장품 제조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뷰티시장을 이끌 혁신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 화장품공장을 통해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
체계적 관리 시스템 기반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에서 운영중인 제주화장품공장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CGMP 사후 갱신평가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화장품공장 CGMP 인증 갱신으로 제주화장품 제조공장은 △ 구조와 설비 △ 조직과 원료 구매 △ 제조 △ 포장 △ 보관 △ 출하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표준화된 기준에 적합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CGMP뿐만 아니라 ISO22716 인증을 취득해 화장품 등 전제품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식 확보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지난해 8월 ISO22716 갱신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CGMP 갱신평가에서 적합을 받았다”며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제주산 화장품의 고객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