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코스믹이 중국의 중상그룹과 5천억 상당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중국 주요 매체들은 지난 15일 CSA코스믹의 중국 사업에 대한 주요 기사를 발표했다. 중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으로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지난 15일 소후(搜狐)닷컴, 텐센트(腾讯) 등 7개 매체에서는 CSA 코스믹이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인 중상그룹과 추진 중인 합자법인 설립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합자법인의 설립 배경, 영업 진행 상황을 언급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상그룹은 CSA코스믹과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31억 위안(약 5천억원)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삐화 중상일화 대표는 "중상그룹과 CSA코스믹이 설립할 합자법인은 사명 변경으로 인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으나 6월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설립 완료와 동시에 5년간 31억 위안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CSA코스믹이 보유한 색조화장품 16브랜드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원더바스를 중국 왓슨스에 선보인다며 성공을 자신했다. 장 대표는 "CSA코스믹은 브랜드 철학이 확실해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다"며 "중국 소비자들이 좋아할만
CSA코스믹(대표 조성아)이 지난 14일 중국 왓슨스의 최대 벤더 회사인 중상그룹과 합자법인 설립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중상그룹은 2006년 설립된 연간 1조원의 화장품을 유통하는 중국 최대 화장품 유통그룹으로 왓슨스, 세포라, 세븐일레븐 등 중국 내 3만개 이상의 판매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왓슨스의 PB상품인 렛츠아쿠아의 개발·유통을 통해 5년간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화장품 개발, 유통, 수입화장품 발굴을 통해 왓슨스 최대 공급밴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계약은 CSA코스믹이 중상그룹과 공동 출자해 신규 합자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으로 합자법인은 중상그룹내 화장품 유통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중상일화유한공사, CSA코스믹, 중상일화유산공사 한국지사가 지분율 각각 55%, 40%, 5%를 보유하게 된다. CSA코스믹은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16브랜드’와 ‘원더바스’ 제품을 합자법인을 통해 유통하는 등 이번 합자법인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색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CSA코스믹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CSA코스믹은 중국상해법인을 통해 신규합자법인에 제품을 공급하고, 중상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