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해외직구제품을 바로 구매하는 즉구(즉시구매)족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5천600억원 규모였던 우리나라 해외 직구(직접구매) 시장은 지난해 2조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추산된다. 소비자들은 높은 배송비와 복잡한 결제방식, 긴 배송기간 등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직구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번거로움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즉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올리브영은 직구족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오프라인 구매 채널로 알려져있다. 올리브영은 꾸준히 해외 직구족들의 수요를 한 발 앞서 충족시켜온 결과 지난해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7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허니체, 네즈, 쿤달, 내츄레인, 아쿠아퍼, 글램글로우를 비롯해 해외 직구족들이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리브영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해외 직구 상품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결과 ‘N.E.W’를 트렌드 키워드로 선정했다. '뉴(N.E.W)'는 △ 유해성분을 배제한 안전한 성분을 찾는 소비 경향(Natrual)
중국 소비자가 국경간 전자상거래(EC)를 통해 구입한 상품 가운데 화장품이 48.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변광윤·www.kolsa.or.kr)는 일본 무역 진흥기구(JETRO)가 최근 발표한 '중국 소비자의 일본 제품 등에 대한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중국 소비자는 67.7%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베이징·상하이·충칭 등에 사는 20~49세의 중국인 1천224명을 대상으로 한설문 조사로써 중국의 조사 회사 '상하이 인사이트'가 실시했다.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일본 제품을 구입하는 이유는 1위가 중국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기 때문(44.4%), 2위가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관심 상품이기 때문이 40.4%로 나타났다. 2위의 답변은 지난번 조사(2016년 10월)에서 약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일본 여행에서 구입한 상품을 국경간 전자상거래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위는 가짜가 아니기 때문이 32.4%, 4위는 가격이 싸기 때문이 30.1%, 5위가 주문 후상품이 도착까지의 시간이 짧기 때문에 29.8 %였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미국 유명 브랜드 바디용품인 제이슨(JASON), 트리헛(TREEHUT) 상품들을 해외 직구(직접 구매) 수준만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미국 내 인기 판매 상품인 제이슨 바디워시(887ml)는 식물 유래 성분 및 인공 색소, 향료 배제,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것이 특징으로 롯데 빅마켓에서는 라벤더, 시트러스, 장미 3가지 향을 선보인다. 트리헛 바디스크럽(510g*2개입)은 아프리카 시어나무 열매와 천연 설탕을 주 원료로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각질제거 및 피부 보습도 유지해 주는 것이 장점으로 모로칸 로즈, 트로피칼 망고 2가지 향을 준비했다. 롯데 빅마켓에서 해외 유명 바디용품을 선보이는 것은 여름철에 더위로 인해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아지며 냄새 및 분비물을 지우기 위해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2016년) 롯데마트의 바디클렌져 분류의 7~8월 매출은 연간 매출 중 25%(24.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롯데 빅마켓에서는 현재 미국 및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4개국의 해외 유명 뷰티 아이템을 상품기획자(MD)가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