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가 폴란드 유통기업 MBF그룹 S.A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MBF그룹 S.A는 뉴커넥트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다. 나토와 미연방정부 입찰 자격을 갖춘 컨설팅 업체다.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에 화장품‧식품‧의약품‧소비재 등을 유통한다. 모다모다는 이 회사와 손잡고 폴란드와 유럽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모다모다는 폴리페놀 성분을 활용해 자연 갈변 샴푸를 개발했다. 국내 새치 샴푸 트렌드를 주도했다. 브랜드 출시 2년 차에 미국‧중국‧대만‧싱가포르‧동남아‧일본 등에 진출했다. 올해 브라질 주정부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세계 5개국으로 뻗어나가 헤어케어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중국과 일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남미‧유럽 시장 판로를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유럽학회 세미나…“동유럽 제조 강국 중심 새로운 돌파구 모색” 조언 미-중 간 무역분쟁의 여파가 EU지역의 경제상황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의 브렉시트(EU탈퇴)가 임박함에 따라 EU에 대한 전략의 수정은 물론 브렉시트 이후 예상되는 변수가 가져올 파장에 대해 고려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K-뷰티의 경우 영국에서 시장점유율은 1.7%에 불과하지만 한국산 화장품의 수입국으로서 프랑스에 이어 2위(2017년 기준)에 올라있고 증가율은 77%(2016년 대비 2017년 증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브렉시트의 여파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대안 마련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30일 한국유럽학회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 ‘2019 EU시장전망과 기업진출전략 세미나’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날 세미나 발표자들은 모두 EU의 현 경제상황과 전망을 통해 EU 경제성장의 축이 기존 서유럽 국가에서 독일을 위시한 동유럽 산업(제조업) 강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 브렉시트에 대한 향후 전망과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라는데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제 1세션에서 토론자로 참여한 동아대학교 황기식 교수는 브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