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화장품 가맹점수는 3천407곳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 가맹 브랜드수는 22개이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4억2천700만 원으로 나왔다. 가맹점수 순위는 △ 아리따움(1,186) △ 이니스프리(750) △ 에뛰드하우스(321) △ 토니모리(291) △ 더페이스샵(270) 순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가맹점의 폐점률은 16.8%에 달했다. 반면 개점률은 4%에 그쳤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2019년 말 기준 가맹산업 현황’을 발표했다. 가맹본부가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바탕으로 가맹본부의 △ 재무 현황 △ 가맹점 수 △ 평균 매출액 △ 영업 조건 등을 분석했다. 2018년 연평균 매출 4억2천7백만원 화장품 업종은 가맹점을 100곳 이상 운영하는 브랜드 비율이 36.4%로 도소매 분야에서 가장 높았다. 가맹점을 100곳 이상 보유한 회사는 8곳으로 36.4%를 점유했다. 가맹점 10곳 이상 보유한 회사는 5곳으로 22.7%, 10곳 미만은 9곳으로 40.9%의 비중을 나타냈다. 아리따움‧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등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의 82.7%를 차지했다. 2018년 화장품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4억2천7백만 원으로 전년 대
“면세점 화장품 불법 유통뿐만 아니라 화장품 가맹점주의 목을 죄고 있는 것은 가맹 본사의 온라인 사업 확대다.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마켓에서 자본을 앞세운 본사 횡포에 점주들은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고 고객을 빼앗기고 있는 실정이다.” 전혁구 전국화장품가맹점연합회 공동회장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15일 미스터피자 당산점에서 ‘자영업 대책, 가맹점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마련한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화장품 가맹점주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이 같이 토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생대장정 첫 행사로 당‧정이 함께 자영업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지난해 12월 20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자영업 협단체가 함께 회의를 개최하고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을 발표, 시행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자영업자 수익구조가 일부 개선됐지만 당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가맹점주들이 체감하는 정부 정책의 실효성을 청취하고 제도를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