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미래패키징 신기술 산업부장관상

2017.04.19 09:22:20

‘오토 팔레트’ 기술로 영광…여드름약 용기는 기술원장상 수상

 

윤상현 한국콜마 대표가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화장품·의약품 연구개발 제조업체 한국콜마(대표이사 윤상현·www.kolmar.co.kr)가 제품 용기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 정부포상 기업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8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힌지(경첩)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로 산업부장관상을,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로는 한국생산기술원 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패키징 산업 시상식으로 인간의 감성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힌지(경첩)회동에 의한 자동 기립형 팔레트’는 덮개 개방에 따라 내장 브러시가 자동으로 기립되는 화장품 용기로 한국콜마 만의 고정장치 작동 기술과 브러시 고정 기술(디자인권 등록번호: 30-0873487)을 적용해 편리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2-WAY 토출방식의 여드름약 용기’는 단일 용기로 두 가지 도포방식을 가능하게 해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패키지. 한국콜마 독자 디자인(디자인권 출원번호: 30-2016-0064401)이 적용돼 한 용기만으로 넓은 부위는 스펀지 타입, 좁은 부위는 스팟 타입을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과 여드름약 용기를 공동개발한 패키지연구소 김형상 수석과 이창수 수석은 “기립형 팔레트를 사용하면 브러시 사용이 쉽고 편리한 장점이 있는데다 고정장치를 통해 브러시를 보관하면 분실 우려도 줄어 들 것”이라고 특징을 설명했다.

 

여드름약 용기는 “사용빈도가 높은 여드름 치료제의 특성상 휴대성과 사용성이 극대화된 용기를 고민하다 개발하게 됐다”며 “내용물 보존력이 우수한 스펀지 타입 토출구와 적정량을 토출할 수 있는 정밀 구조 캡 등 2WAY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사용방법을 선택 가능하게 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연매출의 5%를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자체 패키지연구소를 운영, 꾸준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또 이같은 패키징 신기술을 비롯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ODM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콜마 패키지를 비롯한 수상작들은 오는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특별 전시 ‘COPHEX 2017(제약·화장품기술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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