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 결과 공개
서울‧대구‧부산 올리브영 3개 매장 키오스크 도입‧서비스 매장 확대 예정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안건영) 브랜드 닥터지(Dr.G)가 서울, 대구, 부산 3개 도시에서 진행한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수치는 지난 4월 16일부터 7월 8일까지 올리브영 강남본점, 부산 광복점, 대구 동성로점에서 시행된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에 약 1만6천명이 참여한 결과를 토대로 분석됐다.
닥터지 관계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3배 가량 많이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10년 동안 2030 남성들의 피부암이 급증하고 있다는 대한피부과학회의 발표를 미루어 볼 때 남성들이 많은 야외 활동량에 비해 선크림을 충분히 바르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대구 시민들이 서울과 부산 시민보다 충분한 양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일 높은 자외선지수를 기록 중인 대구의 지역적 특성 때문으로 분석했다.
얼굴 부위별 자외선 차단제 도포량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바른 부위는 코였으며 양쪽 볼과 턱이 뒤 이었다. 이마는 상대적으로 다른 부위에 비해 덜 바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지는 올해 4월 중순부터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올리브영 3개 매장에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는 삼성전자 사내 창업지원기관 씨랩(C-Lab)에서 분사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 룰루랩과 공동 개발했다.
현재 피부에 도포된 선크림이 제대로 자외선 차단 기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키오스크 카메라로 얼굴을 촬영하면 도포 결과에 따라 GOOD 또는 BAD로 표기돼 부위별로 알려준다. 결과 도출 후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함께 맞춤형 제품을 추천해준다.
닥터지는 올 하반기 태블릿 사이즈로 퍼스널 자외선 차단 분석 서비스를 구현해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수를 늘릴 계획이다. 또 수집된 소비자 데이터를 제품 개발 과정에 적용해 연령별, 성별, 기후 별 최적화된 선 제품을 출시하며 정확한 선 케어 방법에 대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닥터지 관계자는 “국내 선 케어 시장을 리딩하는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