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뷰티사이언스(주)(대표이사 이성호)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동안 국내 화장품 원료 제조회사로는 최초로 미국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에 대한 미국 FDA 실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특별한 지적 사항이 없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실사 결과에 대해서는 약 2개월 뒤 최종 실사 보고서(Estabilishment Inspection Report·EIR)를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 역시 낙관적이다.
최종 실사 보고서에서 특별한 지적사항이 없는 NAI(No Action Indicated) 등급으로 분류되면 선진뷰티사이언스(주)는 선진화된 ‘원료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제도와 품질시스템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그 수준이 역시 높다는 것을 인정받게 된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5일 장항공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cGMP 수준의 제조·품질시스템을 도입, 지난 4월 15일 스마트팩토리로 완공했다. 특히 효율적인 관리를 염두에 둔 공장 설계와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 5월 16일에는 글로벌 화장품 회사 DSM사와 공급 협약 파트너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글로벌 자외선차단제 주원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성호 대표는 “이번 cGMP를 목표로 설립한 새 공장에서 생산하는 징크 옥사이드는 국내외 여러 고객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매우 용이하게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끊임없는 혁신과 투자를 통해 징크 옥사이드 뿐만 아니라 티타늄 디옥사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자외선 차단제 원료의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여 고품질 OTC 선스크린 원료의약품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진뷰티사이언스(주) 측은 이번 실사를 통해 OTC 자외선차단제 원료에 대한 국내 최초의 미국 FDA 승인이 이루어지면 국내 화장품원료 업계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