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다 똑똑한 초간편 화장품이 소비자 지갑을 열었다. 6월 H&B 스토어에서는 패드‧스프레이‧스틱밤 등이 인기를 끌었다. 복잡한 스킨케어 대신 간편함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다. 피부에 손 대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멀티 화장품 매출이 증가했다. 높아진 온습도는 잔주름과 피지를 유발한다. 소비자는 모공‧탄력 관리 화장품을 찾았다. 피부 진정용 ‘메디힐 티트리 케어 마스크 REX’는 올리브영‧랄라블라‧롭스 인기제품에 동시에 올랐다. 눈에 힘주는 원 포인트 메이크업 트렌드가 이어졌다. 다양한 색과 제형을 모은 아이 팔레트가 베스트셀러로 떠올랐다.

올리브영에서는 피부 진정 화장품이 매출을 올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 아누아 어성초 77 토너 △ 더랩바이블랑두 올리고 히알루론산 5000 토너가 스킨케어 매출을 이끌었다.

다재다능 패드 화장품이 승승장구했다. 패드가 마스크팩을 이을 차기 K뷰티 아이템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메디큐브 제로 모공 패드 2.0 △ 코스알엑스 원스텝 오리지널 클리어 패드가 매출 1~3위권에 진입했다.

남성 화장품에서는 올인원이 대세다. △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플루이드 △ 아이디얼포맨 퍼펙트 올인원 밀크 △ 라끄베르 옴므 리차지 올인원 에센스 등이 매출을 휩쓸었다.

색조 부문에서는 가성비‧가심비를 높인 아이 팔레트가 인기를 얻었다. △ 웨이크메이크 소프트 블러링 아이 팔레트 △ 3CE 멀티 아이 컬러 팔레트가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랄라블라에서는 아누아‧라운드랩‧더랩바이블랑두 등이 내놓은 대용량 실속 토너가 주목 받았다. 아누아는 어성초77 클리어 패드를 선보이며 클린뷰티 트렌드를 이어갔다. 아누아 패드는 피부 진정은 물론 저자극 각질‧피지 관리 효과를 제공한다.

색조 부문에서 베이스는 이글립스가, 아이라이너는 클리오가, 아이섀도는 롬앤이 1~3위를 독식했다.

입술 제품은 틴트가 잘 팔렸다. △ 포렌코즈 타투 끌레르 벨벳 틴트 △ 레어카인드 오버 스머지 립 틴트 △ 삐아 라스트 벨벳 립 틴트가 대표 제품에 올랐다.

롭스 마스크팩 순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프리메이. 프리메이 하트리프 앰플 마스크는 초밀착 시트와 피부 급속 진정 기능을 내세웠다. 미네랄 전해질과 보습 성분을 결합해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전한다.

아이섀도 부문에서는 롬앤 라인 프렌즈 세트가 인기를 끌었다. 한정판 글리터 아이섀도에 틴트를 추가 구성했다. 스틸라 트라이펙타 멀티 스틱은 눈‧볼‧입술용 제품이다. 스틸라 리퀴드 아이섀도를 스틱으로 만들었다.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해 선명한 색감을 제공한다.

롭스 6월 전체 매출 1위부터 10위는 순서별로 △ AHC 리얼레티놀 스페셜케어세트 △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 △ CK one △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0 △ 보코통 코스메토 원형 화장솜 △ 이글립스 블러 파우더 팩트 △ 락토핏 생유산균골드 △ SNP 아쿠아 쿨링 선스프레이 △ 리얼닥터 프리미엄 루테인13 △ 아크로패스 트러블큐어 등이다.

6월 H&B 스토어's PICK

올리브영-아이디얼포맨 퍼펙트 올인원 밀크

남성 피부에 맞춘 세가지 성분을 배합했다. △ 피부 장벽 강화 △ 강력한 수분 공급 △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기능성 제품이다. 밀크 제형이 피부에 촉촉하고 산뜻하게 발리면서 영양을 채워준다. 2019년부터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맨즈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랄라블라-가히 링클 바운스 멀티 밤

‘김고은 멀티 밤’으로 불리는 제품이다. 랄라블라에 단독 입점해 1년만에 누적 판매 146만개를 기록했다. 초간단 스틱으로 간편하게 주름을 관리한다. 목‧눈가‧팔자 등 주름 부위를 관리한다. 임상시험을 실시해 1회 사용으로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롭스-AHC 리얼레티놀 스페셜 케어 세트

미백‧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앰플‧코렉터‧크림으로 구성됐다. 펩타이드 4종이 들어 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얼굴을 맑고 투명하게 유지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특허 공법을 적용해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율적으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