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스메카코리아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경피흡수 증진 신규 약물전달시스템 소재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은 조현대 전무, 오른쪽이 김진웅 교수.
코스메카코리아(공동대표 조임래·박은희)가 성균관대학교 김진웅 교수 연구팀과 ‘경피흡수 증진 신규 약물전달시스템(Drug delivery system·DDS) 소재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 접착력을 향상한 새로운 능동형 경피흡수 시스템을 적용한 화장품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약물전달시스템은 유효성분을 효율성 높이 전달할 수 있도록 제형을 설계, 최적화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현재 다양한 유효성분을 나노-캐리어 내부에 담아 피부에 효과 높이 침투시킬 수 있는 경피흡수 촉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동시에 세포외기질 성분과 결합할 수 있는 성분을 나노-캐리어 표면에 재구성해 기존 경피전달시스템보다 유효성분을 피부세포에 보다 효과 높게 전달함으로써 피부와의 접착력을 향상시키는 고효율·고성능 나노-캐리어 기술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조현대 전무는 “성균관대학교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피부접착형 경피흡수 촉진 기반의 제품 개발 시스템을 개발, 경피전달시스템의 글로벌 시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