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업 6곳, CES 2023 혁신상 수상…맞춤형화장품 시대, 첨단 기술로 선도

2022.11.27 16:37:20

아모레퍼시픽·코스맥스·(주)링커버스·아람휴비스(주)·에프앤디파트너스·초위스컴퍼니 등
아모레퍼시픽, 4년 연속 모두 7건 수상…제주TP 지원기업 4곳, 동반 수상 영예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 그리고 제주테크노파크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 뷰티테크 기업 4곳 등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 6곳의 제품·기술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CES 2023에서 ‘톤워크’(로봇공학 부문)와 ‘코스메칩’(생활가전)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2020부터 2023까지 4년 연속·7건의 수상 기록을 세웠다. 코스맥스는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Color Jam™)으로 수상했다.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은 △ (주)링커버스-‘헬시버스’(HealthyVerse) △ 아람휴비스(주)-‘인공지능 스캘프그레이더’(AI-ScalpGrader) △ 에프앤디파트너스-‘메디스코프’(MediScope) △ 초위스컴퍼니-‘mySkin F.A.I.N.’ 등 4곳 기업의 제품·기술도 혁신상 수상 대열에 합류했다.

 

■ 아모레퍼시픽: 톤워크(로봇공학)·코스메칩(생활가전)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톤워크’(Authentic Color Master by TONEWORK)는 인공지능(AI)과 로봇팔 기반 맞춤형 메이크업 스마트 제조 시스템 솔루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해 정밀하게 얼굴의 색상을 측정하고 로봇팔을 활용해 맞춤형 파운데이션·쿠션·립 제품을 제조할 수 있다. 안면인식 기술과 색채학 연구를 적용해 최적의 맞춤 컬러를 제안한다.

 

톤워크에 적용한 주요 기술은 현재 △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베이스 피커 △ 명동 라네즈 쇼룸 비스포크 네오 △ 에뛰드하우스 신촌점 파운데이션 팩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생활가전 부문 혁신상을 받은 '코스메칩‘(COSMECHIP)은 효능성분이 들어있는 액티브칩을 꽂아 맞춤형 스킨케어 화장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미세 유체 채널 기술을 적용해 소량의 물과 효능 성분을 균일하게 조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바뀌는 피부 고민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액티브칩에는 다양한 피부 효능 성분을 무수(無水) 처방,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로 장기간 보관할 수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물을 바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다.

 

박영호 R&I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의 고객 맞춤형 기술 연구와 개발 노력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라며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올해까지 4년 연속, 7건의 CES 혁신상을 받은 아모레퍼시픽의 수상내용은 △ CES 2020-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 △ CES 2021(2건)-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 CES 2022(2건)-마인드링크드 배스봇·마이스킨 리커버리 플랫폼 등을 포함하고 있다.

 

■ 코스맥스: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컬러잼’

코스맥스가 개발, 수상한 ‘컬러잼’(Color Jam™)은 원하는 컬러만 선택해 인쇄하는 맞춤형 팔레트 디바이스. ‘스스로 디자인해서 만들어 쓰는 나 만의 화장품’을 콘셉트로 삼성전자 C랩 출신 테크기업 프링커코리아(대표 이종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코스맥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메이크업 컬러를 적용힐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도 함께 개발했다. 앱을 사용해 원하는 컬러를 본인의 얼굴에 적용한 후 마음에 드는 컬러 파우더만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컬러잼은 화장품 소비행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개발한 제품. 팔레트 타입 제품은 선호하는 일부 색상만 사용하거나 메이크업 시 실제 색상이 원하는 느낌과 달라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컬러잼은 각자의 피부 톤과 선호도에 맞게 다양한 컬러 조합이 가능하다. 원하는 색상만 출력하는 ‘나 만의 팔레트’ 제조를 통해 자원 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주요 소비자층으로 부상한 MZ세대의 개성과 소비 성향은 물론, 맞춤형화장품 개발 트렌드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명삼 R&I센터 원장은 컬러잼의 수상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맞춤형화장품 경험을 제공하고 환경을 생각한 뷰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소비자와 환경을 모두 아름답게 하는 기업을 지향하겠다”고 전했다.

 

■ (주)링커버스·아람휴비스(주)·에프앤디파트너스·초위스컴퍼니(제주테크노파크 지원기업)

제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 4곳이 ‘CES 2023 혁신상’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기업 10곳을 선발, △ 맞춤형화장품 분야 데이터셋 구축 △ 시제품 제작 △ 장비 활용 등을 지원했다.

 

수상기업과 내용을 보면 △ (주)링커버스는 네일진단기기 ‘헬시버스’ △ 아람휴비스(주)는 인공지능 두피·피부 진단기 ‘인공지능 스캘프그레이더’ △ 에프앤디파트너스는 피부영상 획득기기 ‘메디스코프’ △ (주)초위스컴퍼니는 스마트폰 연결 피부진단기기 ‘mySkin F.A.I.N.’ 등이다.

 

 

제주테크노파크·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은 그동안 피부진단 데이터·맞춤 소재·처방 등 맞춤형화장품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스마트미러와 영상분석 등 디지털 융복합 기술 접목을 통해 제주화장품 산업의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이번 우수사례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와 협력해 △ 맞춤형화장품 ICT융복합 실증센터 구축·운영 △ 제주지역 맞춤형화장품 온·오프라인 플랫폼 시범운영 △ 맞춤형 스킨케어 기술개발·기업지원 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주화장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통해 제주가 주도하는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기술과 K-뷰티산업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제주도에서 맞춤형화장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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