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형 ‘수이케이 VIP 전시회’ 500명 몰려

  • 등록 2024.08.06 15: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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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원‧BM 초청 원료 소개…"핵심 타깃 공략에 최적" 호평

 

미술관을 그대로 옮겨온듯한 이색 화장품 원료 전시회가 열렸다.

 

갤러리에서 도슨트가 설명하듯 화장품 원료를 소개하는 B2B 전시회다. 고요한 공간과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화장품 원료를 살필 수 있어 호평을 얻었다.

 

수이케이(대표 김경희‧정지선)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노야에서 ‘VIP 원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VIP 원료 전시회’에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를 참관하러 온 화장품 연구원‧BM 500여명을 초청했다.

 

수이케이는 500여명에게 프리미엄 샤브샤브를 제공한 동시에 최신 화장품 원료를 소개했다. 단독 공간을 마련해 화장품 원료를 전시했다. 또 전담직원을 배치해 실시간 1:1 상담을 실시했다.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클린뷰티‧비건‧할랄 신원료를 다채롭게 제안했다.

 

 

 

차세대 신원료 ‘엑소좀‧200Da콜라겐’

 

 

수이케이는 차세대 뷰티원료로 꼽히는 엑소좀과 초저분자 200Da 콜라겐을 전시했다.

 

엑소좀은 수이케이의 특수공법으로 제조했다. 입자 크기가 평균 200nm 이하로 타사 대비 작아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엑소좀 모양이 선명한 반지 형태를 띄는 것이 특징이다. 수이케이는 어성초‧솔잎‧비파나무을 비롯해 다양한 엑소좀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200Da 콜라겐은 국내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최저 분자량을 입증했다. 이 원료는 콜라겐 제품을 출시하려는 브랜드사가 찾는다.

 

수이케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비건 콜라겐을 최초 공개했다. 비건 콜라겐은 200Da 콜라겐의 뒤를 잇는 핵심 원료다. 비건과 할랄 인증을 동시 획득해 활용 가치를 높였다. 비건 콜라겐은 콜라겐 유사원료와 달리 차별화된 효능을 자랑한다.

 

‘비거니옴™’(VEGANIOME™) 상표권 등록

 

수이케이는 올해 2월 ‘비거니옴™’(VEGANIOME™)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 해외 상표권도 출원 중인 상태다.

 

비거니옴은 비건(VEGAN)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다. 식물 성분으로 배양한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이라는 의미다. 수이케이는 비거니옴 성분을 식물 추출물과 결합해 유효 성분을 배가시키고 있다.  

 

수이케이가 생산하는 비건 마이크로바이옴을 사용하는 고객사는 비거니옴 용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수이케이는 기술 특허 제공에서 나아가 마케팅 지원까지 펼친다. 브랜드사를 위한 토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A사 담당자는 “수이케이 비거니옴™ 제품을 포함해 총 다섯가지 샘플과 여러 자료를 요청했다. 조용한 공간에서 식사를 마친 뒤 원료 전시장을 둘러봤다. 차분하게 원료에 집중하면서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브랜드 B사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를 소개하는 방식이 신선하다. 뷰티원료를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원료사의 마케팅 수준이 올라간 것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프랑스 그린파마社 ‘블랙튤립 추출물’

 

 

수이케이를 통해 한국에 블랙튤립 추출물을 판매하는 프랑스 그린파마(Greenpharma)사도 참여했다.

 

꾸옥 뚜언(Quoc Tuan) 그린파마 박사는 전시장에서 블랙튤립 추출물(DUMAFLORINE)의 강점을 설명했다.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블랙튤립 추출물의 항균‧항산화‧항당화‧노화억제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꾸옥 뚜언 박사는 “일반 화장품 박람회에 비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블랙튤립에 관심을 갖는 연구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의약품 전문기업 그린파마사는 높은 수준의 기술 데이터를 보유했다. 수이케이와 손잡고 고품질 헬스&뷰티 원료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했다.

 

뷰티원료에서 마케팅까지 토털 지원

 

 

수이케이는 VIP 전시회에서 화장품 원료사 마케팅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포했다. 원료에 대한 체험과 몰입 요소를 강화한 동시에 맞춤형 상담으로 이해를 도왔다. 클린뷰티와 다품종 소량생산 트렌드를 선도할 원료‧처방‧마케팅 가이드를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독일 CFF사는 수이케이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CFF사는 식물 소재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파우더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이본느 슈테판(Yvonne Stephan)은 “매년 CFF사의 원료를 대량 발주하는 한국 브랜드사가 늘고 있다. 수이케이의 고객중심 마케팅 덕분이다. CFF사의 원료로 만든 한국 화장품을 구매해서 돌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이케이는 이번 전시회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기회로 삼는다. 고객사와 360° 입체감 있는 접촉을 통해 살아있는 의견을 듣고, 이를 원료 개발에 반영할 전략이다.

 

이번 VIP 전시회를 총괄한 이형준 수이케이 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지난 해보다 전시공간을 넓혀 더 많은 고객을 초청했다. 앞으로 개발하거나 소싱할 원료에 대한 생생한 아이디어도 얻었다. 수이케이가 다시 한번 도약할 발판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정연옥 기업부설연구소 CTO은 “엑소좀 개발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전시회에서 엑소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하고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다. 수이케이 연구소의 기술력과 사업본부의 마케팅력이 높은 시너지를 냈다. 연구원으로서 큰 자부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료를 디자인하다" 초격차 경쟁력 확보

 

 

수이케이 VIP 원료 전시회는 코로나19 이후 3회를 맞았다. 매년 행사 규모와 초청객 수가 확대되는 추세다. 수이케이의 사세 확장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정지선 수이케이 대표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하여 두달 동안 전시회를 준비했다. 고객사 관계자 5백명이 방문한 덕분에 전시회가 빛났다. 파트너 원료사들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했다. 영업 담당자들이 현장에 총출동해 모든 고객을 1:1로 맞이하며 마음을 전했다. 고객사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현장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한 것이 VIP 전시회의 가장 큰 성과다“고 평가했다.

 

수이케이는 ‘원료 디자이너’를 표방하는 혁신 기업이다. 원료의 효능‧효과뿐 아니라 조화를 생각해 최상의 성분으로 디자인한다. 원료의 지리와 생산 특성을 고려해 제품 효능과 마케팅 포인트를 제안한다. 수이케이는 제품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토털 원료기업으로 비상하고 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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