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술대 미용예술학부 교수진이 ‘2024 OMC 헤어월드’ 대회를 휩쓸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서수경 교수, 이다현 교수, 박형대 교수, 태원주 교수가 종합 1위 우승을 차지했다. 시니어 테크니컬 팀 1위, 시니어 프레스티지 팀 2위도 달성했다.
‘2024 OMC 헤어월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다. 세계이미용협회( OMC : 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가 1947년부터 주최했다. 뷰티업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에는 세계 60여국의 미용인 4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박형대 교수는 시니어 테크니컬 부문 크리에이티브스타일 1위, 헤어바이나이트 4위에 올랐다. 박 교수는 미용대회 선수단인 정화드림팀 코치로 활약했다.
태원주 교수는 프레스티지 갈라 1위를 거머 쥐었다. 이다현 교수는 크리에이티브 2위에 들었다.
박형대 교수는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K-뷰티의 저력을 과시했다. 팀원들과 밤 새워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작품을 만든 결과가 값진 메달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서수경 교수는 “유럽에서 K-뷰티의 위상과 인지도를 체감했다. 국제대회 출전 경험을 살려 글로벌 미용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는 6개 전공인 △ 미용 △ 메이크업 △ 뷰티네일 △ 뷰티·패션 △ 뷰티메디컬스킨케어 △ 뷰티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11월 8일부터 2025학년도 수시 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