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코스모닝 1월 독자의 관심기사

  • 등록 2025.02.10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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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화장품‧표시광고‧신년사 조회수 집중

코스모닝은 매월 10일을 기준으로 전월 한 달 동안 코스모닝닷컴에 실린 전체 기사의 꼭지별 클릭수를 분석한다. 독자가 어떤 분야의 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봄으로써 화장품시장 트렌드를 통찰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이 분석은 B2B 중심의 코스모닝 독자가 가진 화장품업계 관심도를 집중 반영한다. 기사 분석 자료가 화장품회사의 마케팅‧영업‧홍보‧상품개발‧연구개발 부문 경영전략 수립 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원료회사와 부자재회사 등 전방산업 종사자와 다양한 경로의 화장품 유통업 등 후방산업 종사자의 전략 수립에도 유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편집자 주>

 

 

2025년 1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 코스모닝에서는 다이소 관련 기사가 일제히 주목 받았다. 다이소 화장품 현황을 분석한 기사가 3위를, 올해 화장품시장을 올리브영과 다이소 양강구도로 전망한 기사가 7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다이소 화장품이 뜬다는 기사는 10위에, 다이소 전용 브랜드 출시 소식은 11위에 올랐다.

 

1위 기사는 “한판 붙자, 다이소” 4900원 화장품 낸 쿠팡‘이다. 쿠팡이 화장품 브랜드 ‘엘르 파리스’를 출시했다는 내용이다. ‘엘르 파리스’(ELLE PARIS)'는 앰플‧크림 등 스킨케어 제품 18종으로 구성됐다. 피에프네이처‧다비드화장품과 공동 개발했다. 제품 가격대를 4900원부터 1만1900원대로 구성해 다이소와 경쟁이 예상된다고 봤다. 

 

쿠팡 CPLB측은 “중소 화장품 제조사와 함께 지난 해 7월부터 엘르 파리스를 개발했다. 엘르 파리스는 고품질에 가성비까지 갖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다. 제조사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CPLB는 마케팅‧유통‧고객 응대 등을 전담하며 시너지를 높일 전략이다”고 밝혔다.

 

3위 기사는 ‘다이소는 어떻게 국민화장품가게가 되었나’이다. ‘ALL ABOUY BEAUTY’를 내세워 뷰티존을 확대하는 다이소의 현황을 분석했다.

 

최근 다이소는 대형 백화점‧마트‧쇼핑몰 등에 대규모 매장을 내기 시작했다. 대형 다이소매장은 목적형 쇼핑객은 물론 배회형 소비자, 신규 고객까지 늘리는 효과가 있다.

 

대형 다이소매장은 뷰티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Beauty 화장품코너’ 공간을 전면에 내세워 방문객의 시선을 붙든다. 뷰티코너에선 기초‧색조‧보디‧헤어제품부터 뷰티소품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60여개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 매대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비건화장품에 ‘동물실험 미실시’ 표시·광고 안된다‘ 기사는 6위에 들었다. 대한화장품협회가‘비건’을 표시·광고하는 화장품에 적용할 ‘화장품 비건 표시·광고 안내서’를 발간했다. 비건(VEGAN)에 대한 정의‧기준‧표시광고 요건 등을 제시했다. 완제품이 △ 정의 △ 원료 기준 △ 제조·관리 기준에 적합한 경우 ‘비건 화장품'으로 표시·광고할 수 있다. 완제품이 아닌 일부 특정 원료만 비건 기준에 해당할 경우 비건 화장품 표시‧광고는 불가능하다. ‘동물실험 미실시’ 문구도 사용할 수 없다.

 

9위는 ‘식약처가 분석한 화장품수출 100억 달러’ 기사다. 식약처는 “2024년 한 해 동안(12월말 잠정 실적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던 2021년의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수치며, 직전 년도의 84억6천만 달러보다 20.6% 늘어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강조했다.

 

새해를 맞아 주요 기업 대표 신년사도 관심을 모았다. 13위 기사는 ‘주요 기업 대표 신년사로 살피는 2025년 경영방침’이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 △ 최고 제품 개발 열정 △ 차별화 미래 가치 창출 등을 제시했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세계 화장품 시장과 코스맥스는 하나”라고 말했다. K-뷰티 세계화의 속도를 높여 코스맥스가 전세계 뷰티의 중심에 자리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은 경영 과제로 △ 글로벌 품질경영 내실화 △ 고객 맞춤형 전략 영업 △ 글로벌 혁신상품 개발 △ DX 기반 스마트워크 구축 등을 설정했다. 유학수 코리아나화장품 대표는 “신직판 AI 시스템을 확보하고,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매출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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