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의 건강간식 브랜드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부산 해운대에 첫 번째 매장을 열었다.
올리브영은 30일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을 연다. 이 매장은 40평 규모로 해운대구 핵심 입지(해운대구 구남로 42)에 위치했다. 해운대 상권에 활기를 북돋우며 부산 쇼핑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매장은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모든 제품을 판매한다. 베이글칩‧벌꿀약과‧명인부각‧클렌즈샷‧단백질쉐이크 등 전통간식부터 이너뷰티까지 만날 수 있다.
올리브영은 딜라이트 프로젝트 해운대점에 테이스팅 바를 상시 운영한다. ‘건강하지만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알리기 위해서다.
테마존에선 각 제품의 탄생 배경을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제품을 전시한다.
지역의 맛과 특색을 살린 제품도 준비했다. 부산 씨앗호떡을 활용한 ‘씨앗호떡 달고나’와 부산 지역 한정 신제품 ‘허니 머스터드 베이글칩’ 등이 대표적이다. 제주 우도 땅콩과 감귤로 만든 제품도 선보인다.
올리브영 측은 ”2021년 1월 딜라이트 프로젝트를 새단장했다. 베이글칩과 벌꿀약과 등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맛으로 입소문 났다. 최근 3년 동안 외국인 매출은 연평균 30배씩 늘었다. 지난해엔 뷰티 브랜드를 제치고 외국인 매출 기준 인기 브랜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K-전통 간식부터 건강식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방한 관광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