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남아 관광객 북적…하루 매출 8천만 원 돌파
닥터글로덤이 지난 4월 출시한 ‘한글 포장 마스크 팩’이 롯데면세점 한 곳에서만 하루 8천만 원 매출을 돌파하면서 한 달 만에 화장품 매출 순위 톱10에 진입했다.
한글 포장 마스크 팩은 50여명의 국내 유명 피부과 의사들이 500만 건 이상의 임상 경험과 피부 과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보습·미백·피부 탄력 강화·주름 제거 기능성을 갖춘 코스메디컬 제품으로 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정현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사드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 대신 홍콩·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간 전략이 적중했다”며 “앞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면 보다 강력한 K-뷰티 열풍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은 동남아 시장에서 커다란 인기를 끌며 해외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18.5% 증가한 5조3천억 원을 기록했고 한국의 마스크 팩은 세계인들 사이에 가장 인기 있는 K-뷰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닥터글로덤은 서울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54명이 전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다. 전문의에 의해 축적된 약 500만 건의 처방 데이터와 시술 노하우를 담았고 안티에이징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과 연구를 통해 큐어(Cure)와 케어(Care)를 함께 제공해 진정한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를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