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용 염료의 체계화한 안전관리를 위해 문신용 염료를 위생용품으로 관리하도록 한 위생용품 관리법 개정(2023년 6월 13일 개정·2025년 6월 14일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코스모닝닷컴 3월 31일자 ‘문신용 염료, 내년 6월부터 식약처가 관리’ https://www.cosmorning.com/news/article.html?no=47757 참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문신용 염료의 구체 범위를 정하고 품목제조보고 대상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령(대통령령)과 위생용품의 한시 기준·규격 인정에 필요한 세부사항 등을 규정한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지난 15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신용 염료 규정 명확화·품목제조보고 대상으로 지정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문신용 염료를 미용 또는 예술표현을 목적으로 영구 또는 반영구로 피부에 착색될 수 있도록 바늘 등을 사용해 피부 속에 주입하는 제품으로 규정했다. 동시에 인체에 침습되는 특성에 따라 화학물질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제주 자생식물의 유용한 성분 생산을 위한 작동원리 분석연구로 ‘제주형 바이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최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한국대사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수정목 캘러스 배양 조건에 따른 지표성분 루비아딘 생성 변화와 대사체 분석연구’ 결과를 발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정목(Damnacanthus major Siebold & Zucc.)은 꼭두선이과 호자나무속에 속하는 제주 자생식물. 같은 속에 속하는 호자나무에 비해 잎이 계란형으로 크고 가시 길이가 1cm쯤이다. 수정목의 뿌리 부위는 약용으로도 활용한다. 연구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협력혁신성장사업을 통해 수행하고 있는 ‘제주 천연자원 유래 기내배양체·동물대체시험법을 이용한 더마코스메틱 제품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제주자생식물인 수정목 캘러스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 메틸자스모네이트 처리에 따른 수정목 캘러스(창상조직) 세포주 배양 공정 확립△ 지표성분 함량 확인 △ 일차와 이차 대사체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주)OATC(오에이티씨) 피부임상시험센터가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와 상호 간 업무 활성화와 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는 △ 화장품 항산화·항염증·피부알러지 저자극·여드름 개선 천연소재 등과 같은 유효성·기능성 평가 △ 세포안전성 등 in vitro 역가를 평가하고 논문 발표·특허 출원을 하는 R&D 전문기관의 역할을 한다.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논문 성과와 다수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OATC와 경성대학교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 전문 인력 교류 △ 연구 개발·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보다 유기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케이스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연구 개발·기술 지도 등의 사안에 협력하며 시설·장비·기자재 활용을 통한 개발 제품의 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산학 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OATC 피부임상시험센터는 이번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를 통해 in vitro·in vivo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화장품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최경·이병주)가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경기도 화성시·화성시환경재단과 연계해 연중 생물 다양성 보전 캠페인을 펼쳤다. 코스맥스 화성공장 인근 발안천을 중심으로 하천 정화활동부터 △ 수질 조사 △ 식물 조사 △ 유해식물 제거 △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연말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보고서는 연중 캠페인을 통해 발안천 생태 환경의 변화를 전달하기 위해 발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질 환경 변화. 지난해 4월 첫 수질 조사에서 발안천의 화학전 산소요구량(COD)는 6으로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 COD 수치는 수질 오염을 유발하는 유기물이 많을 수록 높게 나타난다. 질소 총합은 보통, 전반 수질은 보통~약간 좋음 수준으로 조사됐다. 수질 조사 이후 코스맥스 임직원들은 수질정화에 도움을 주는 EM 흙공 던지기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등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후 최종 수질 조사에서 COD 수치는 4(좋음 단계)로 낮아졌으며 전반 수질도 ‘매우 좋음’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1급수에 서식하는 모래무지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국내 최초로 라만분광기를 자체 제작, 그 결과를 3D 이미지 맵핑(Image Mapping)으로 시각화해 화장품 성분의 피부 흡수 경로와 분포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P&K가 화장품 분석에 적용해 6년간 독자 활용하고 있는 이 기술은 단순 파장 분석을 넘어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 화장품 흡수도 평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다. 최근 신규 라만분광기 도입으로 타깃 물질의 피부 흡수 위치 파악과 피부 각질 사이의 성분 분포 정도의 시각화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이는 헤어 제품 개발에도 적용해 열처리나 화학 손상으로 인한 모발 변성을 구조적으로 구분하고 효과 높은 보호 효과를 측정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P&K의 라만분광법 기술은 △ 헤어 드라이기나 고데기 등 열처리 기구 사용으로 인해 일시 손상 모발 △ 염색제·펌제 등 화학적 손상을 입은 모발을 구조적으로 탐색해 헤어 제품의 모발 보호 효과를 구체화하는 측정법을 개발하는데 기반을 제공했다. 동시에 헤어 제품의 유효성분이 모발에 흡수된 위치를 3D 맵핑 이미지를 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화장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한 지원책을 구체화한다. 이러한 맥락에 기반한 첫 번째 움직임으로 ‘우수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CGMP: 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평가 주요 보완 사례집’을 발간, 배포했다. 식약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제조업체로 하여금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우수한 화장품을 제조‧공급하도록 하기 위해 CGMP 제도를 지난 1990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유럽과 아세안 지역은 화장품 GMP를 의무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도 화장품 GMP를 의무화할 방침을 이미 시사한 상태다. 관련해 식약처는 “이와 같이 화장품 GMP를 의무화하고 있는 해당 국가·지역에 화장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CGMP가 필수 조건이다. 중국의 경우 수출 시 CGMP 적합업체는 독성시험보고서 제출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CGMP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화장품 CGMP 평가를 신청하는 화장품 제조업체가 늘어나고 있으며 적합 판정
대 중국 수출 비중이 지속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화장품 최대 수출 대상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지난 2021년 이후 중국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지난해까지 수출 금액에서는 절반 수준에 못미치는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올해 들어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면서 지난 3분기 누적 실적 3억7천8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58.7%)를 기록, 중국의 6억1천200만 달러에 61.8%까지 접근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대 미국 수출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도사리고 있는 복병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이같은 대 미국 수출 전선의 상승 기조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현실성있고 효율성 높은 대응을 위해 미국 현 전문가들을 각 부문별로 선정해 릴레이 웨비나를 개최한다. “생소하지만 대비하지 못하면 피해볼 수 있는 제도” 가장 먼저 오는 30일(오전 9시 30분~11시 30분)에 ‘캘리포니아 Proposition 65(식수안전과 독성물질관리법)가 화장품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웨비나를 시작으로 내달 9일(시간 동일)과 14일(오전
화장품 수출 다변화에 포커스를 두고 정책 차원의 지원 방안책을 찾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 소통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오늘(15일) 할랄 화장품 시장의 지속 성장세에 주목하고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할랄 화장품 등을 포함, 국가·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코스맥스 제조현장(경기도 화성시 소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4.7%(약 19억 명)를 소비자로 두고 있는 이슬람 할랄(HALAL) 시장은 연간 8.9%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지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오 처장의 현장 방문은 코스맥스가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 어워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화장품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현재 할랄 인증을 확보한 제품 수가 2천380개에 이르는 등 국내 화장품 생산 전문기업 가운데 가장 빠른 시장공략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배경에 기반한다. 오 처장은 현장에서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약 85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6.4% 늘어났고 올해 들어서도 지난 3개월 동안 23억 달러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사업을 본격 진행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은 △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국내) △ 베트남 현지 상담회로 구분해 진행하며 국내 화장품 기업의 B2B 비즈니스 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해당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신청 제품에 대한 B2B 비즈니스 매칭과 관련한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기업별로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 해외 바이어(일본·동남아시아·미국·중국 등)를 대상으로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바이어-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국내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상담회(6월 26일 예정), 베트남 현지 상담회(10월 23일 예정)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상담회 운영 사업에는 국내 화장품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활한 수출 활동을 위해서 해외 화장품 인허가를 취득한 기업과 CGMP·ISO22716 등 화장품 생산·품질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우대한다. 베트남 현지 상담회의 경우 항공권은 기업에서 부담
오유경 씨(식품의약품안전처장) 오는 15일(월) 화장품 OEM·ODM 전문기업 코스맥스(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를 방문, 할랄 화장품 시장 성장에 따른 화장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제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오 처장의 현장 방문에는 주무부서 책임자 고지훈 화장품정책과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코스모닝은 ICT 플랫폼 컨설팅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와 공동으로 지난 2022년 6월 27일부터 9월 25일(코스모닝닷컴 기준)까지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성공사례 기업을 발굴, 이들 기업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거두고 있는 생산현장에서의 성과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도입을 통해 추진해 나아가고 있는 미래 화장품 생산공장의 모델을 제시하는 기획을 13회에 걸쳐 연재한 바 있다. 화장품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프로그램·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 (주)이젬코는 △ ICT 플랫폼 컨설팅 △ PLC와 IoT(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자동화설비 △ 자동제어 등의 부문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개막과 함께 이러한 취지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선정, ‘코스모닝-(주)이젬코 공동 기획 시즌2’ 연재에 들어간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 <편집자 주> (주)이든팜(대표이사 김덕현)은 지난 2020년 설립한 화장품 OEM·ODM 전문 기업으로 ‘한방울의 힘’ 이라는 순수·청결의 슬로건을 앞세워 글로벌 K-뷰티를 선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순수 레티놀 안정화 기술이 적용된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으로 IR52 장영실상(2024년 제 5주차)을 수상했다. 레티놀(retinol)은 주름 개선 효능이 뛰어난 기능성 성분이지만 빛·열·산소 등에 반응해 매우 빠르게 변성되는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 같은 불안정한 특성 때문에 화장품으로 개발하기 어렵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안정화해 제품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 해당 기술을 통해 피부 상태에 맞춰 최적화 함량의 레티놀을 담는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캡슐을 이용해 레티놀 성분을 안정화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었다. 이 경우 캡슐막으로 인해 피부에 잘 흡수되지 않아 효능이 떨어지고 레티놀이 변성되기 시작하면 주변과 빠르게 연쇄 반응을 해 성분 파괴가 가속화되는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순수 레티놀을 달걀판과 같은 형태의 격자 구조에 담아 안정화했다. 새로운 제조공법을 통해 외부 영향으로부터 레티놀의 변성을 막고 연쇄 반응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레티놀 제품 생산 공정과 용기 제조 과정에도 안정화 기술을 추가로 적용했다. 아모레퍼시픽독자 기술로 제조한 레티놀 화장품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