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부터 배송까지…’ 판매자 지원 플랫폼 ‘스마트셀러’ 개발 반품·재고 부담 無...1인 크로스 보더 창업 모델 탄생 # 당신의 촉을 픽하다 직장인 A씨는 퇴근 후 타오바오를 둘러본다. ‘이거 좀 팔리겠네’ 싶은 두피 마사지기를 발견했다. 제품 링크를 복사한 뒤 스마트셀러(www.smtseller.co.kr)에 로그인해 입력했다. 중국어 페이지가 한국어로 깔끔하게 바꼈다. 내가 얼마에 팔 수 있는지 가격도 바로 제시됐다. 일단 쿠팡‧위메프‧옥션 세 군데에 팔아보기로 하고 버튼을 눌렀다. # 구매대행사업, 쉽고 빠르게! 쉽고 빠른 해외구매대행 지원 플랫폼이 탄생했다. 스마트셀러다. 아이니(대표 김효진)가 지난 해 말 선보인 스마트셀러는 복잡하고 어려운 해외구매대행을 지원하는 토털 서비스다. 개인 판매자가 타오바오‧티몰·알리바바‧1688 등에서 원하는 물건을 찾아 스마트셀러에 링크를 입력하면 한국어 판매 페이지로 자동 변환된다. 판매자가 팔 수 있는 가격도 제시한다. 이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네이버‧G마켓‧옥션‧위메프 등 오픈마켓으로 연결된다. # 제품 구매‧판매‧배송‧반품까지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국경을 넘는 e커머스로 발전하고 있다. 김효진 대표는 타오
한국 IT 기술 접목...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 글로벌셀러 지원 플랫폼으로 출범한 아이니가 중국에 전격 진출한다. 아이니(대표 김효진)는 지난 3월 23일 중국 옌청 세계신성그룹과 해외직구와 글로벌 무역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계신성그룹(회장 심지봉)은 중국 장쑤성 옌청이 보유한 국영기업이다. 스마트 이커머스업체인 아이니는 세계신성그룹과 합작을 통해 화장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해외직구판매 IT기술과 물류 시스템을 중국에 접목, 뷰티제품 등을 중국 온‧오프라인 시장에 폭넓게 선보인다는 목표다. 나아가 아이니는 세계신성그룹과 합자법인을 설립해 뷰티는 물론 무역‧건설‧바이오 분야에 걸쳐 한중 협업을 강화할 전략이다. 세계신성그룹은 아이니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중국 내 통관‧물류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진 아이니 대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셀러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세계 우수한 상품을 직구 방식을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심성일 부사장의 IT 기술과 배지선 부사장의 상품 소싱, 해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