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에 반품지원센터 운영

  • 등록 2016.08.1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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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직구상품 반품 쉬워져···기업혜택 늘 듯

 

중국 소비자가 국내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제품에 대한 반품이 수월해진다.

 

코트라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www.kotra.or.kr)는 내달부터 중국에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제품 반품 전문 인프라인 '반품지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온라인을 통한 대중국 역직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1% 증가한 3천732억원에 달했다.

 

그럼에도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비싼 반품비용과 복잡한 현지 통관절차 등으로 인해 반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소비자에게 다시 신제품을 발송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됐으며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앞으로 반품지원 공동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온라인쇼핑몰과 해외 온라인플랫폼에 입점한 중소기업 등이 갖는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역직구 수출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반품지원 서비스는 관세청에 수출신고가 완료된 제품에 한해 제공되며 코트라는 반품지원 공동물류센터와 8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중국 자유무역지구 내 5개 보세창고(상하이·항저우·칭다오·정저우·광저우 소재)를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공개입찰을 통해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현대로지스틱스가 반품지원 공동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중국 내 반품제품 보관, 반품제품 검수와 현지 폐기,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해외 반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성훈 기자 jiskle@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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