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기관 공동 사용 가능 장비 종류 기능‧지원 프로그램 안내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오는 13일 청주 SB플라자(오송 소재)에서 도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공동장비 활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공동장비 활용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관은 오송에 소재하고 있는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 충북TP 바이오센터 △ 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와 오창 소재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7개 기관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가의 바이오 장비 구입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용법 습득도 어려운 일반 기업들에게 각 기관별 공동 사용 가능한 장비의 종류와 기능을 상세히 설명하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장비는 국가연구시설장비 표준분류체계의 사용 용도에 따라 △ 시험 △ 분석 △ 교육 △ 계측 △ 생산 △ 기타 등 6개 항목으로 나뉜다. 설명회 참여 기관들은 각 기관별 주요 역할과 기업 지원프로그램 소개와 기관별 보유하고 있는 장비중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 시험 △ 분석 장비 위주로 상세한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공동장비 활용 설명회를 계기로 기업들이 국가와 공공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장비 가동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비활용을 시작으로 기업·기관간 더 밀접한 교류와 정보 교환이 활발해져 신제품 연구개발, 인·허가, 생산과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을 ONE-STOP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송과 오창에는 약 22곳의 바이오분야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이 입주해 바이오 연구개발과 함께 기업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