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K뷰티와 함께 “Go Global”

  • 등록 2019.12.11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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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2020년 전략 발표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2020년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했다.

 

△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지원 △ 시장 확장 △ 판매자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가 오늘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 205호에서 ‘아마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서밋’을 열고 내년 비전을 제시했다. 아마존 셀러 1천500여 명과 입점 희망 기업이 참여해 설명을 들었다.

 

이날 클리오‧코스알엑스‧위시컴퍼니‧미즈온 등이 ‘2019년 아마존 Top 코리안 브랜드’로, 에이원코스메틱이 ‘2019 Top 신규 셀러’로 뽑혔다.

 

우수한 한국 제품‧브랜드 세계 진출 지원

2020년 K-카테고리를 강화한다. 한국 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서다. K뷰티‧K패션 등 분야별 전문 팀을 신설해 맞춤형 유통 서비스를 지원할 전략이다.

아울러 ‘아마존 비즈니스’를 통해 품질력 높은 국내 제품을 세계 기업인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유통 시장 확대

국내 제품이 다양한 시장으로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는 △ 판매자 등록 △ 제품 운영 △ 마케팅 △ 물류 △ 고객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이 미국 뿐 아니라 일본‧유럽‧멕시코‧싱가포르 등 세계시장으로 유통망을 넓히도록 돕는다는 설명.

 

아마존 싱가포르가 새롭게 오픈해 비즈니스 기회가 넓혀졌다.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를 확장해 국내 판매자에게 온라인 수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셀러 지원 프로그램 증대

아마존 런치패드(Amazon Launchpad)와 같은 다채로운 셀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아마존 런치패드는 스타트업이 수백만명의 아마존 고객에게 혁신 제품을 제시하는 제도다.

 

아마존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수출 사업을 확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달부터 내년까지 경상북도와 아마존 밀리언 셀러 챌린지를 개최해 크로스보더 셀러 발굴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성한 한국 아마존 글로벌 셀링 대표는 “20년 전 아마존에서 독립 입점 셀러의 판매 비중은 3%였으나 지난 해 58%까지 상승했다. 매출 규모는 11억 달러에서 1,160억 달러로 연 평균 성장률 5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국내 판매자가 아마존에 진출해 전 세계로 비즈니스를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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