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뷰(화해), 396억 매출·30% 성장 시현

2023.04.23 10:12:14

직매입 시스템·화해배송 시너지 창출…프리 IPO 투자 기반 ‘슈퍼앱’ 완성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고 있는 버드뷰(대표 이웅)가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버드뷰는 2022년 매출액(연결기준) 3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버드뷰 측은 “지난해까지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화장품·뷰티 시장의 침체가 이어졌지만 중소 뷰티 브랜드 발굴과 성장 지원, 직매입 기반의 커머스 사업 확장 등의 전략 전개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화해쇼핑 누적 거래액 역시 전년보다 36% 늘어난 1천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모바일쇼핑 업계 평균 총거래액 증가율 13.4%보다 2.6배 높은 수치다.

 

버드뷰 관계자는 “회사의 이러한 매출 성장은 화해쇼핑 직매입 시스템 도입 효과”라는 분석을 내놨다.

 

즉 지난해 2분기부터 위탁판매로 운영하던 커머스사업 부문에 직매입 방식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매출 확대에 나선던 것. 여기에 화해 고객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얻은 제품을 직매입해 무료배송하는 ‘화해배송’ 서비스까지 더함으로써 직매입 시스템을 도입한 시점 매출보다 4분기 화해쇼핑의 매출은 2배가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

 

버드뷰는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약을 맺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 브랜드 100곳을 발굴, 화해쇼핑 입점을 적극 지원하면서 동반성장을 추구했다. 실제로 지난해 △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 △ 윈·윈터 페스티벌(중소기업유통센터 주관) 등 공동 기획전에 참여한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의 평균 매출 성장률은 782%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수 1천만 명을 넘어선 화해 플랫폼을 중심으로 △ 광고·마케팅 △ 커머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버드뷰는 자회사를 통해 △ 브랜드 인큐베이팅 관련 사업도 전개 중이다. 중국 역직구몰을 시작(2021년)으로 해외까지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고 중국 티몰 화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 1년 만에 16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성과를 거뒀다.

 

버드뷰는 지난해 매출 성장에 이어 올해는 수익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20년 흑자전환 이후 ‘뷰티 슈퍼앱’ 비전 달성에 필요한 IT 우수인재 영입과 R&D 투자를 확대를 지속해 왔다.

 

올해의 경우 메이크업·이너뷰티 등 카테고리 확장을 통한 서비스 차별점을 강화하고 효율성 높은 비용 관리로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두겠다는 구상이다.

 

이웅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중소 브랜드와 함께 유의미한 성장을 만들고 트렌드 분석 기반의 직매입 품목을 확대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며 “올해는 이달 초 완료한 프리 IPO 투자를 기반으로 ‘슈퍼앱 전략’을 실현함과 동시에 카테고리 확장, 효율성에 기반한 관리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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