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4천명으로 붐빈 롯데면세점

2024.05.08 11:25:50

 

롯데면세점이 7일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4천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엔데믹 이후 4천여 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기업 임직원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다.

 

2019년 건조된 이 크루즈는 승객 약 5,600명, 승무원 약 1,500명 등 모두 7천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7일 밤 출국했다.

 

 

이들은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 면세쇼핑 일정을 즐겼다. 롯데면세점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차지했다. 수입 화장품과 식품이 뒤를 이었다. 단체관광객의 평균 연령대가 3040세대로 젊었으며, 구매력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롯데면세점은 5월 25일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손잡았다. 중국 대만 홍콩 등 10개국 관광객 1만여 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다. 4천여 명 단체 관광객이 한국을 찾아 쇼핑을 즐겼다. 여행사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차별화한 쇼핑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연심 기자 good@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호텔앤레스토랑 뉴스레터 신청하기 일주일 그만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