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불어오는 K-뷰티 훈풍

  • 등록 2024.06.08 1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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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코,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한국관 열고 새 기회 창출

 

중앙아시아 지역은 K-뷰티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이 지역 최대 규모의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2024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카자흐스탄 전시회’가 열린 카자흐스탄 알마티 Atakent 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첫 개최부터 (주)코이코(대표 김성수)가 한국 단독 에이전트로 진행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화장품·뷰티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면서 규모와 내용, 모든 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설명이다.

 

전시장 전체 규모도 전년보다 1.5배 확장했고 한국관 규모 또한 전년 대비 3배 이상 커지는 등 중앙아시아 화장품·뷰티 시장에 대한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양상.

 

올해의 경우 △ 에스테틱·필러 등 전문 미용의료 중심의 파빌리온 9 △ 헤어와 네일 카테고리가 주력을 이룬 파빌리온 10 △ 화장품 전문 섹터 파빌리온 11 등 각각의 전시장에 한국관이 자리잡았다.

 

(주)코이코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시장 내에서 한국 화장품·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과반수 이상이 구매 의사를 적극 표할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었다”며 “K-뷰티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희망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에스테틱·필러 부문에는 (주)제이디바이오·링커스글로벌·비에스팜코리아·소원바이오·비젼메드·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즈·에스타벨라·(주)브이온바이오 △ 헤어·네일관에는 (주)세신정밀·뷰티파머스·(주)에스제이네일 등이 참가해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

 

화장품(코스메틱)관에는 케이제이에이치앤비·아론무역·바노바기·한솔생명과학·티핏클래스·뷰티인사이드·(주)죠이라이프·(주)현진씨엔티·에스알바이오텍·케이몬즈·(주)파켓·다보르·태익·에프알메드코스 등이 부스를 꾸렸다.

 

전시회 기간동안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러시아 등 카자흐스탄과 인접 국가 바이어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지난 해 대비 전시 규모와 참가 브랜드 수 또한 증가해 의미있는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졌다는 전언이다.

 

한국관 참가사 A대표는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 화장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었을 뿐 아니라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져 새롭게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해 참가했다. 전시 규모와 수준 또한 기대 이상이어서 내년 전시회도 참가를 결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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