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소재 전문기업 (주)엑티브온(대표 조윤기)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4’ 부스 참가를 통해 업사이클링 기반 천연 보존대체소재를 비롯해 4가지 트렌드 키워드에 맞춘 원료로 주목받았다.

(주)엑티브온은 천연 성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반영,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히노키티올(Hinokitiol)을 함유한 천연 보존대체제 ‘Activonol Green-Hinocare’를 이노베이션 존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이 다양한 스킨케어 제형에서 보존와 항균 효능을 가지며 제형 내에서 안정하고 인체 피부에 안전한 천연 대체제임을 입증하는 시험 결과를 테크니컬 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축과 가구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Thujopsis dolabrata 우드 칩에 약 6개월이 소요되는 초음파 처리를 통해 활성 성분을 함유한 오일을 추출하고 이를 결정화, 천연 히노키티올 분말을 만든다. 이러한 업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화장품 보존 효능을 위한 천연 대체 원료 Activonol Green-Hinocare를 개발, 자원순환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티브온이 개발한 원료를 네 가지 트렌드 키워드로 나누어 소개한 부스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 메노포즈 소비자와 틴 에이지 소비자를 위한 원료 △ 홀리스틱 뷰티 원료 △ 헤어케어 원료 △ 엑소좀 원료로 나누어 원하는 원료를 쉽게 찾고 상담이 가능했다.

천연 Pentylene glycol 엑티보놀(Activonol)-5N을 비롯, 회사 주력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 Activonol-3 RSPO MB(천연 Propanediol) △ Activonol-BG(UK) Natural(천연 Butylene glycol) △ Activonol-6(1,2-Hexanediol) 등은 스테디셀러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

일본 이치마루 사(천연물)와 프랑스 Naolys 사(식물 셀 원료) 역시 신제품 ‘Juniper Bright’와 ‘InnerLift Calendula’로 주목받았다.

창립 15주년을 맞이한 (주)엑티브온은 시장에서 통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을 목표로 삼고 지난해부터 글로벌 코스메틱 마켓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원료 제안 뉴스레터 ‘엑티브온 트렌드 뷰’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 상반기까지 발행한 뉴스레터를 편집, 배포해 반향을 일으켰다.

회사 측은 “고객의 니즈에 한 발짝 먼저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그린 앤 바이오 플랫폼 소재 개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