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성공·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4.10.02 1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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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콜마 부회장, 서울뷰티위크 기조연설 통해 의지 천명
고객사 팝업스토어 운영·창업 컨설팅 등 동반성장 가치 강조

 

“K-뷰티 만의 스타 브랜드가 계속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는 완성됐습니다. 콜마는 K-뷰티 성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윤상현 콜마 부회장은 지난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 ‘2024 서울뷰티위크’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은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과 위상을 소개하는 한편 최근 전 세계에서 K-뷰티가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 혁신에 기반한 연구개발(R&D) △ 온라인 중심의 젊은 고객 확대 △ 일상을 책임지는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군 등을 K-뷰티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중소·인디 브랜드와 동반성장” 다짐

올해로 3회 째를 맞이한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 화장품·뷰티 기업이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 1일 개막, 3일까지 DDP를 비롯해 명동·홍대·강남역 등 도심 뷰티 명소에서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 세계에서 각광 받고 있는 K-뷰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 뷰티 브랜드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확대에 방점을 뒀다.

 

한국콜마는 K-뷰티 성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 ODM 전문 기업으로서 3회 연속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존에 선보였던 기업 홍보부스와 함께 처음으로 인디브랜드로 구성한 고객사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최근 인디브랜드가 K-뷰티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걸고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유망 K-뷰티 스타트업 발굴, 지원 강화

 

기업 홍보부스는 ‘Kolmar leads the market’이라는 콘셉트로 꾸몄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제형·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이곳에서 진행한다. 컨설팅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모집한 사전 접수는 공지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사 팝업스토어는 한국콜마와의 협업을 의미있게 이뤄내고 있는 인디브랜드 브랜드와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 △ 듀엠(DUEM) △ 메이크프렘(make P:rem) △ 디마르3(DEMAR3) △ 하멜(hamel) △ 유이크(UIQ) △ 투크(tooq) △ 릴릴(LYLYL) 등 인디브랜드 7곳의 스테디셀링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도 가능하다.

 

한국콜마는 행사 이튿날인 2일부터 진행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심사윈원사로도 참여했다. 밋업 피칭대회는 혁신 기술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행사다.

 

수상 기업은 뷰티 선도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기회를 갖는다. 한국콜마는 지난 2022년 열린 첫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트렌드 메이커(딘토)’에 6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딘토는 현재 비건 색조 브랜드로서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한국콜마 측은 “올해 행사의 경우 최근 K-뷰티의 중심에 서있는 고객사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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