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19일까지 쭈욱~~~!

  • 등록 2024.10.16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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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프로모션·체험 프로그램…내년엔 ‘청주오스코’서 새 도약 전기 마련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현장=허강우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최고 전통의 ‘2024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가 어제(15일) 개막 축포와 함께 오는 19일(토)까지 닷새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오송생명과학단지(충북 청주시) 일대 특설 전시장에서 개막한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는 40,000㎡ 규모에 주요 전시시설로 기업관·비즈니스 관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에게 다양한 체험·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야외정원·공연무대·체험 존·편의시설 등을 배치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 수출 산업에서의 중요성이 급상승한 화장품·뷰티 산업, 즉 K-뷰티의 첫 출발지가 바로 이곳 충청북도”라고 전제하고 “이제 충북은 화장품과 바이오 등 최첨단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바로 K-뷰티가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새롭게 마련(2025년 9월 준공 예정)할 전시장 ‘청주오스코’에서 또 한 번 세계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150여 기업·기관·단체 참가, 226개 부스 운영

 

엑스포 기업관에는 150여 기업·기관·단체가 226개 부스를 구성, 자사 주력·우수 브랜드와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놓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고 일반 참관객들은 체험과 현장 구매를 동시에 하는 기회를 잡게 된다.

 

기업관과는 별도로 설치한 비즈니스 관에서는 엑스포의 근본 취지라고 할 △ 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 수출을 위한 바이어와의 일 대 일 대면 상담이 엑스포 기간 동안 이어진다.

 

주최 측은 “특히 올해는 참가 기업의 수출 상담 성과를 높이고 지역 홍보까지 아우르기 위해 해외 초청 바이어를 대상으로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동시에 청남대 등 도내 명소를 둘러보는 ‘초청 바이어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반 관람객들이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역 예술단체들이 꾸미는 문화예술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한 부분도 주목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즉 야외무대에서는 개막식 당일에 진행한 도립교향악단·팝페라 가수·필하모닉 데어클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주시립예술단·지역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을 엑스포 기간 내내 펼친다.

 

△ 뷰티정원에서의 360도 뷰촬영·인생네컷 등 포토 존 운영 △ 캐릭터 코스프레 등으로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뷰티 체험 존에서는 도내 대학 뷰티관련 학과에서 에센스 만들기·퍼스널컬러 진단·피부진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행사장과 연결한 충북C&V센터에서는 △ 미용기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 국제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 △ 클린뷰티의 새로운 기준 제시(세미나) △ 기업육성 CEO 특강 △ 바이오의과학실험경연대회 등이 전문성에 기반해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화장품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년 화장품의 날 기념행사는 △ 식약처가 소재하고 있고 △ 청주오스코 준공이 예정돼 있으며 △ K-뷰티의 출발지(또는 발상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기간에 맞춰서 진행하는 계획도 적극 추진해 볼 만한 사안이 아닌가"라는 의견 제기도 감지되고 있다.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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