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뷰티산업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수·Korea Beauty Industry Leader's Organization·이하 비로)가 지난 10일 서울 뷰티허브에서 △ 인공지능(AI)과 뷰티산업의 미래 △ 미국 상호관세에 따른 뷰티기업 대응 방안 등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정기 세미나를 가졌다.
홍원기 건국대학교 K-뷰티산업융합학과 겸임교수(소비자 정보학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이날 세미나를 기획한 김성수 BIRO 회장(코이코 대표)은 “인공지능은 지금까지의 화장품·뷰티 산업 생태계를 급속도로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써 화장품·뷰티 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이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전제했다.
김 회장은 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지난 9일부터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협상에 돌입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뷰티 상품에 대한 관세율 변화에 따른 경영 전략 수정과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은 강연을 준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세미나에는 이병준 기린화장품 회장을 포함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 관련 주제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진행했다.
비로는 우리나라 뷰티 산업 지도자들이 한국 뷰티 산업의 선진화를 추진하고 경쟁력을 제고함으로써 △ 뷰티 문화 질서 정립 △ 뷰티 산업 종사자들의 자부심 함양·고취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회원사 간 최신의 유용 정보 공유를 통해 성공 경영을 추구하는 동시에 △ 회원사 간 협력 강화 △ 화장품·뷰티 관련 교육 기획·진행 △ 관련 제품의 수출 증대를 통한 외화 획득 △ 대한민국 화장품·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외 공동사업 수행과 수익 창출, 그리고 수익의 일부분은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그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