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5일(금) 진행하는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포함한 전체 행사 운영을 위한 위탁 용역 관련 신청이 오는 29일(목)로 마감함에 따라 기념식 준비가 본 궤도에 접어들 전망이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9월 5일(금)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할 화장품의 날 기념식 전반을 수탁 운영할 업체 신청 접수를 이달 29일에 마무리하고 내달 2일 평가를 거쳐 4일에 선정 업체를 최종 결정·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화장품의 날 기념식 관련 소요 예산은 1억2천만 원으로 책정했다.

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기념식 초청 인원은 약 200명 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 포상 수상자를 비롯해 △ 국회·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소속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선정 업체는 △ 당일 행사에 대한 전체 콘텐츠 기획과 운영 등의 사항을 포함 △ 화장품의 날 행사 본연의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한 기념식 연계 협회 주관 행사(포럼·세미나·설명회·기업 연계 행사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을 맡는다.

특히 화장품협회 창립 80주년을 맞는 올해 화장품의 날에 대한 의미를 부각하기 위해 화장품산업 역사 홍보관과 연계, 화장품의 날을 홍보할 수 있는 독창성에 기반한 상세한 계획(홍보관 구성·운영) 등도 업체 선정 과정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협회 측은 “화장품 산업 역사 홍보관 운영을 위해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 △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변천사 △ 세계 속 K-코스메틱 위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있게 포스터·히스토리 월·발간자료 전시 등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영업체와는 일반 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에 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제안서를 제출받아 △ 기술평가 80% △ 가격평가 20%의 비중을 적용·평가한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인 자를 협상 적격자로 하되 고득점 순으로 순차 개별 협상을 통해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