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연. 화장품·향료 안전성 글로벌 협력 강화

  • 등록 2025.07.15 10:00:50
크게보기

국제향료협회(IFRA)·향료원료연구소(RIFM)와 정보 공유·공동 연구 등 진행

 

화장품 안전성과 관련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 추세를 보이면서 이를 보다 효율성 높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해 지고 있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 www.kcii.re.kr ·이하 화산연)은 △ 글로벌 향료 안전기준 제공 기관 국제향료협회(IFRA·International Fragrance Association) △ 향료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향료원료연구소(RIFM·Research Institute for Fragrance Materials)와 화장품·향료 분야 안전성 강화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공식 환담 형식으로 진행한 이번 미팅에는 Dr. Mathias Vey(IFRA 부회장)·Caroline Li(IFRA APAC 지부장)·Dr. Anne Marie Api(RIFM 회장)·Dr. Chris Choi(IFRA·RIFM 이사) 등의 주요 인사가, 화산연 조신행 원장·이정표 실장·실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향료 성분과 천연 추출물에 대한 안전성 평가 트렌드와 우리나라에도 도입힐 안전성 평가 제도, 그리고 국제 규제 대응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화산연은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 규제에 유연하고 효율성 높게 대응할 수 있도록 IFRA·RIF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IFRA·RIFM 측은 최근 식물 유래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와 관련해 일부 확보힌 성분 조성(composition) 정보를 화산연과 적극 공유하고 관련 연구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매년 화산연이 개최하고 있는 국제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에 양 기관을 공식 초청(2026년)하고 IFRA·RIFM 모두 적극 참석 의사를 밝혀 상호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화산연 측은 “앞으로도 국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과 품질 경쟁력 강화, 수출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IFRA는 글로벌 향료 산업의 규제지원을 위한 자율기구로 향료 성분의 안전한 사용 기준(IFRA Standards)을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

 

RIFM은 향료 사용 기준 수립을 위해 독성·노출·환경 등 향료 원료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두 기관은 상호 독립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RIFM의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IFRA가 향료 사용 기준을 마련하는 구조로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화산연과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허강우 기자 kwhuh@cosmorning.com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
























PC버전으로 보기

(주)케이비엠 | 서울특별시 마포구 방울내로 11길 23, 제202호(망원동, 두영빌딩) TEL : 02-338-8470 | FAX : 02-338-8471 | E-mail : kbm@cosmorning.com 발행일 : 2016.8.15 | 발행 · 편집인 : 김래수 | 등록번호 : 서울 다 50330 | 등록일자: 2016년 6월 22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52337 | 인터넷신문 등록일자 : 2019년5월15일 사업자등록번호: 315-81-36409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허강우 © 2016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코스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