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AI를 활용한 허위·과장광고 감시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0일(금) ‘2026년 광고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광고감시단 60명을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감시단은 4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AI 허위광고를 점검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 효과를 부풀리는 허위·과장 광고를 집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은 광고감시단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광고 법률과 AI 허위·과장광고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딥페이크(인물·신체 합성) 기술을 활용한 제품 허위 광고 유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광고감시단은 2019년 첫발을 뗀 뒤 지난해까지 국민 29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당광고 의심 사례 약 2,500건을 발굴하며 온라인 광고 환경을 정화했다. 2025년에는 정부 부처와 합동 감시를 통해 주방용품 등 다소비 제품의 지식재산권 허위 표시 문제를 개선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부터 광고감시단 인원을 기존 5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참가 대상을 대학생에서 만 19세 이상 국민으로 넓혔다. 이를 통해 감시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광고 감시 범위를 확장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딥페이크로 만든 허위광고가 급증했다. 광고감시단이 발굴하는 허위·과장 광고를 검토해 사업자의 자율 시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새로운 AI 광고 유형에 선제 대응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