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글로벌 관광객들의 최고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에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 홍대’(뷰티플레이 2호점)가 모습을 드러냈다. 명동 뷰티플레이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뷰티플레이 홍대는 두 개 층의 전시관과 다양한 뷰티 관련 클래스·세미나·인플루언서 활동 공간, 그리고 사무실 공간 등 모두 4개 층을 활용하게 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은 오늘(31일) 오전 11시부터 이재란 원장을 포함, △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 △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 △ 한국관광공사 정선희 국제마케팅지원실장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안성준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유관기관 인사들과 전시기업 대표·임원, 그리고 뷰티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플레이 홍대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이재란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명동 뷰티플레이를 운영하면서 얻은 성공 경험과 이를 통해 쌓은 콘텐츠를 보다 다양하고 풍성하게 접목, K-뷰티 글로벌 체험·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나아가 중소·인디 K-뷰티 수출을 지원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 “이 자리를 빌어 지난 2
소비자의 안전에 초점을 두고 일부 소용량 화장품의 기재‧표시의무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와 함께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대한 안전 관리에 초점을 맞춘 ‘화장품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알레르기 유발성분 표시에 관한 규정’도 행정예고했다. 화장품법 시행규칙 주요 개정 내용 이번 화장품법 시행규칙의 개정 내용을 보면 우선 소비자 안전 사용을 위한 기재‧표시 기준 강화가 눈에 띈다. 용기에 기재 면적이 부족한 소용량 화장품(50ml(g) 이하)의 경우 영업자가 표시 사항 일부를 생략할 수 있지만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할 때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 외음부 세정제 △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에 한해서는 용량에 상관없이 ‘전성분’과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 기재·표시 사항을 빠짐없이 적도록 의무화했다. 두 번째는 민간 기관의 인증 결과를 화장품 광고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규제혁신 2.0의 71번 과제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식약처장이 고시에서 정한 인증기관 결과만을 광고로 허용했지만 앞으로는 다양한
서울시가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장품을 포함한 설선물의 과대포장을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1월 22일(월)부터 2월 16일(금)까지 3주 동안 진행한다. 자치구 25곳과 전문기관이 합동 점검팀을 꾸려 단속을 펼친다. 특히 서울시는 구정 직전인 1월 29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 영등포구‧강남구‧성동구 세 곳을 집중 점검한다. 마트와 슈퍼 등 대형 유통업체가 모여 있어서다. 단속 대상은 화장품을 비롯해 음식료품‧세제‧잡화‧의약외품‧의류‧전자제품 등이다. 포장공간비율(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차~2차 이내)을 초과해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과태료를 최대 300만 원 부과한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의 경우 포장 검사 전문기관에 의뢰한다. 기준 초과 시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한다. 과태료 부과 후에도 단속을 지속한다. 2차 위반 시 200만 원, 3차 위반 시 300만 원을 부과한다. 올해 4월부터 과대포장 관련 기준이 택배에도 적용된다. 기준 초과 우려가 있는 택배포장에 대해 개선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사용해 제품을 재포장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매긴다. 재포장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하 NMPA)이 화장품 신원료(NCI)로 추가 승인한 품목은 모두 13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이치24시코리아가 리이치24H컨설팅그룹의 켐링크드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국제 화장품 규제 업데이트에 따르면 중국 NMPA는 2023년 12월 한 달 동안에만 화장품 신원료로 13개에 대한 고시 내용을 밝히고 이에 대한 추가 사항을 고지했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이와 관련해 “새롭게 승인한 이들 13개 성분의 경우 상세한 기술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파악해 공개한 명칭은 중(한)문 명칭을 기준으로 한 영문 표기이며 해당 기업에서 제공하는 INCI 명칭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NMPA가 추가로 승인한 13개의 신원료는 △ Pyrroloquinoline quinone disodium(PQQ) salt(CAS No. 122628-50-6: 12월 4일) △ α-Dextran Hydroxypropyltrimonium Chloride(12월 7일) △ Candida Bombicola/Glucose/Prinsepia Utilis Oil Ferment(12월 11일)
중소·인디 브랜드에게 새로운 오프라인 채널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연대’를 통한 또 하나의 선택지로서의 정착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는 멀티 브랜드숍 ‘코스몰’이 2월 중 오픈을 앞두고 매장 인테리어 작업과 입점 브랜드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몰은 대한민국 화장품 유통 1번지에 위치한다는 상징성과 함께 올리브영이라는 화장품 유통 공룡이 독식하다시피 장악하고 있는 오프라인 채널에 중소·인디 브랜드를 위한 편집매장이 탄생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화장품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코스몰 개점을 주관하고 있는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까지 코스몰 매장에 입점할 브랜드와의 협의를 1차로 마무리하고 △ 해당 브랜드의 위치 △ 계약금 납부 등을 포함한 세부 내용들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 상 브랜드가 입점할 층과 해당 층 내에서의 매대 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입점 희망 브랜드(회사) 간의 이견 조율 등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앞으로의 매장 운영 과정에서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2월 중 오픈을 예정하고 있는 일정 상 코스몰 매장 인테리어 작업과 입점 브
방한 중국인들은 중국 SNS인 샤오홍수에서 한국여행 정보를 얻는다. 샤오홍수에서 한국여행 관련 인기 키워드는 뷰티를 비롯해 휴가‧쇼핑 등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인바운드 트렌드’를 발표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을 소개했다.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한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한국 방문시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가 2019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한국에서 관광시설 입장권이나 호텔 예약에 쓰는 돈은 증가했으나, 방한 여행 1인당 구매액은 경쟁국에 비해 적었다. 샤오홍수 치아오링(Qiao Ling) 문화관광부서 총책임자는 한국여행 검색어와 게시물 동향을 분석했다. 중국인들은 샤오홍수에서 한국여행 소식과 콘텐츠를 접한다. 한국 여행에 관심있는 중국인은 화장품을 비롯한 쇼핑을 주로 검색했다. 검색량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비자로 밝혀졌다. “중국은 단체관광에서 개별여행으로 대전환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진종화 중국지역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중국인의 방한 관광 트렌드를 다뤘다. 중국 방한 관광객의 서울
코스모프로프 시리즈의 올 시즌 첫 개막 전시회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마이애미’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의 일정을 진행, 북미 시장은 물론 중·남미 시장 진출의 새로운 교두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보다 혁신성을 강조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이어가기 위한 기획으로 올해 처음 선을 보인 이번 마이애미 전시회에는 전 세계 24국가 709곳의 화장품·뷰티 기업들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들어 수출 기상도가 ‘쾌청’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 미국 시장은 물론 남미 시장에 대한 관심과 잠재력을 타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공동관(코이코 주관)에는 (주)에이피알·스킨1004·스킨나인코스메틱·HSC·애드윈코리아·신세대·바노바기·재우인터내셔널·엠피알브레인·이공이공 등이 부스를 마련해 참관객과 바이어 미팅을 진행했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터키 등도 별도의 국가관을 마련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두 4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한 한국공동관 참가사 관계자 A대표는 이번 전시회와 관련해 “코스모프로프 마이애미가 올해 북미 지역 시리즈의 스타트를 끊는
△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 등을 포함한 관련 문서를 전자문서로 발급·관리하는 서비스(이하 전자문서 서비스)가 오는 3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는 ‘문제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올해 제1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규정 개정 이전이라도 전자문서 서비스를 시행키로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일(29일)부터 △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한 전자문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시에 내달 19일부터 이를 △ CGMP 적합업소 증명서 △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정책 변화에 따라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고 관련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관련해 식약처는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개최하고 전자문서 서비스에 대한
화장품은 물론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쉽게 분해되지 않는 특성 상 인체나 환경(수돗물)에 축적되는 과불화화합물(PFAS·Perfluoroalkyl and Perfluoroalkyl substances)에 대해 EU의 규제가 빠르면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 가능성이 조심스레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가 ‘2024년 주요 EU 통상규제 핵심 내용’을 요약 브리핑한 EU통상정보 최신 버전에서 확인한 것이다. 이 보고에 의하면 의하면 자연분해가 이뤄지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도 불리는 과불화화합물이 인간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부각시키기 위한 조치로 EU가 추진하고 있는 과불화화합물 규제가 올해 1분기 안으로 ECHA(유럽화학물질청 위해성평가위원회·사회경제성분석위원회)의 최종 의견을 EU집행위에 제시하고 → 집행위는 2분기 내 채택 여부를 결정·수정안을 제시 → 전환기간(18개월) 적용 시 오는 2026년 본격 시행을 예상하고 있다는 것. 과불화화합물 규제는 지난해 2월 7일 유럽화학물질청이 네덜란드·독일·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의 요청으로 모두 1만 종 이상의 과불화화합물에 대해 사용 제한보고서를 발표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잠정 집계 2023년 국가별 화장품 수입실적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무역수지는 68억1천520만4천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도의 무역수지 흑자 금액 62억5천299만8천 달러보다 5억6천220만6천 달러가 더 늘어났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출금액은 6.9% 증가(84억9천981만8천 달러)한 반면 수입금액은 오히려 0.9% 감소(16억8천461억4천 달러)했기 때문에 나타난 결과다. <2024년 1월 15일 기준 금액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 금액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동시에 관세청 수출입 실적을 기준으로 조정 발표하는 대한화장품협회의 수출입실적과도 일정 금액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이러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 잠정 집계한 2023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입현황-국가별 수입실적 자료에 기반한 것이다. 이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는 프랑스로부터 5억823만2천 달러 어치의 화장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30.2%며 전년보다 0.8%가 증가한 수치다. 뒤를 이어 미국으로부터 3억4천375만8천 달러를 수입, 20.4%의 점유율을 보
중소기업 화장품 체험공간이 서울 홍대에 생긴다. 누구나 K-뷰티를 경험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SNS에 올릴 수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이달 31일(수)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뷰티플레이 2호점을 연다. 뷰티플레이 2호점은 마포구 잔다리로16 태성빌딩 2~5층에 자리 잡았다. 방문객은 이곳 K-뷰티 체험·홍보관에서 제품을 발라보거나, 사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이곳에선 국내외 바이어 미팅과 수출상담도 가능하다. 홍대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동인구로 붐비는 관광상권이다. 힙스터들의 성지로 꼽힌다. 유행에 민감한 MZ세대가 모여 뷰티·패션 트렌드를 공유한다. 외국인 관광객 발길도 늘었다. 홍대가 여행 필수코스로 떠오르면서다. 뷰티플레이가 2호점으로 K-컬처 중심지인 홍대를 낙점한 이유다. 뷰티플레이 2호점은 인근에는 KT&G 상상마당과 홍대 클럽거리·벽화거리가 있다.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이 쉬지 않고 빠르게 유입된다. 국내외 젊은 소비층에게 K-뷰티를 알리기 유리한 위치다. 뷰티플레이 홍대점은 2~ 3층에 K-뷰티를 전시한다. 뷰티 교육·체험과 피부진단 공간도 마련했다. 라이브 스튜디오에선 뷰티 콘텐츠를 만들거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2023년 SI빌리지에서 팔린 니치향수는 21만 병. 향수 1병당 평균 용량 75ML를 기준으로 봤을 때 총 1만6천 리터를 판 셈이다. 이는 국내 20~30대 인구 1,270만 명이 인당 13번씩 뿌릴 수 있는 분량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3년 SI빌리지 보고서’를 발표했다. SI빌리지 판매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했다. 니치향수 판매 1위는 딥티크 ‘오 드 퍼퓸 플레르 드 뽀’가 차지했다. 바이레도 ‘라 튤립 오 드 퍼퓸’과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 오 드 코롱’가 뒤를 이었다. 자주(JAJU)의 파자마는 지난해 30초당 1벌씩 팔리며 국민 파자마로 떠올랐다. 2023년 총 판매된 파자마는 약 1백만 장. 경기도 용인시 인구 전체가 모두 한 벌씩 입을 수 있는 수량이다. 소비자가 쇼핑을 즐긴 시간대는 월요일 저녁 8~9시로 나타났다. 이 시간 모바일 쇼핑 비중이 90%에 달했다. 여성과 남성 소비자의 구매 비중은 7:3. 이들은 향수와 의류를 주로 샀다. 여성은 가방과 신발을, 남성은 골프웨어와 액세서리를 주로 사들였다. 검색량이 많은 단어 1위는 ‘스튜디오 톰보이’. 딥티크와 바이레도도 인기 키워드로 꼽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