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이 9월 1일 충남 보령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함께 줍깅’ 행사를 연다.
‘함께 줍깅’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활동이다. ‘아름다운 바다를 위해 걷고, 담고, 응원해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행사는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국제구호개발NGO 휴먼인러브와 함께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마녀공장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마녀공장은 참가자 선착순 500명에게 파우치‧장갑‧선크림 키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환경생활습관을 댓글로 남기면 건당 천원을 적립해 휴먼인러브에 잔달한다. 기부금은 환경정화 활동 지원금으로 쓰인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바닷에 쌓인 쓰레기는 약 14만 5천 톤에 달한다. 연간 수거량은 3만 톤에 불과하다. 소비자에게 환경 보호와 탄소 절감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플로깅 행사를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