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중국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법인 코스메카차이나 총경리로 김형열 전 웨이리메이티안화장품유한공사 대표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지난 24년간 중국 시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현장 경험과 영업 전략으로 무장한 ‘중국영업통(通)’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중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PROYA)의 영업 부문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치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성장을 주도한 핵심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코스메카차이나 측은 “중국 내수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며 ODM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임 김형열 총경리는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기획과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적극성에 기반한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형열 총경리는 “급변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혁신과 스피드, 그리고 현지 소비자와의 보다 강력한 소통이 필수”라고 진단하면서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최적화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경리는 “현지 브랜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김형열 총경리의 풍부한 중국 영업 경험과 시장을 읽어내는 노-하우가 코스메카차이나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고객사 확대와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그룹 매출 1조 원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