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의 전염을 막는데 효과적인 항균 세정제가 일반 비누나 물보다 더 나은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뉴욕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식약청(FDA) 연구결과, 장기적으로 항균 제품이 좋은 점보다 유해성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식약청은 지난 9월 2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된 항균 피부 세척제 중 19개 특정성분을 활성성분으로 함유한 제품에 대해 판매 금지 법안을 제정하고 지난 6일 발표했다. FDA는 이 결정은 금지된 19개 성분을 포함한 세척제를 장기간 사용하기에 안전하고 일반 비누나 물보다 질병과 감염을 예방하는데 더욱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식약청은 19개 활성성분 분석 결과, ▲ 박테리아 내성 증가 ▲ 호르몬 변화 등 건강에 유해한 가능성이 발생됨에 따라 지난 2013년 이 법안의 제정을 제안한 바 있다. FDA는 해당 제품의 제조업체에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조치했으나 항균 손·바디 세정제 제조업체가 충분한 분석 결과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적용 품목은 트리콜로산(Tricolosan), 트리클로카반(Triclocarban) 등 19개 금지 활성성분을 포함
헤어케어 꾸준한 성장세...제품·서비스·인력 진출 유망 호주 헤어드레싱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헤어 제품·서비스·인력의 호주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헤어드레싱 프랜차이즈 산업 연간 총 매출이 2015년과 2016년 기준으로 3억4320만 호주달러(약 2천884억 5천960만원)로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이후 5년 동안 연평균 1.4%의 성장세를 보이며 인구 증가와 고령화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 평균 1.2% 성장이 예상돼 그 규모는 3억6480만 호주달러(약 3천66억 1천440만원)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 고객은 45세~64세 여성 한국과 마찬가지로 호주 역시 헤어 미용 사업에 있어서 생활의 일부로서 헤어 관리제품과 서비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2016년 호주 헤어드레싱 산업의 최대 고객은 45세에서 64세 사이의 여성들로 시장의 34%를 점유하고 있다. 25세에서 44세까지 여성들이 다음으로 높은 소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금전적·시간적 여유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남성
인도네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과 함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달로 뷰티 트렌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도네시아 색조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색조화장품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한 5조2천750억 루피아(한화 약 4천42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면 10.7%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3~4%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BB/CC크림·립스틱 성장세 이끌어 이러한 가운데 BB/CC크림과 립스틱의 성장세가 주목할 만하다. BB/CC크림은 지난해 18.7% 성장했으며 립스틱은 13.2% 매출 증가를 보였다. BB/CC크림은 피부 커버와 자외선 차단, 수분 공급을 포함한 복합 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파운데이션 보다 자연스러운 피부 커버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하얀 피부에 대한 동경과 맞아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립스틱의 경우 한류의 영향으로 좋아하는 연예인이 사용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구매욕구가 높고 립스틱 하나만으로 메이크업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백화점·스킨케어, 아직은 주류…색조·남성용 성장세 온라인 채널 급부상…2020년 58조원 규모 이를 듯 2015년을 기준으로 약 33조원대의 규모를 보이고 있는 중국 화장품시장은 아시아 지역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유형별로는 스킨케어(기초) 제품, 유통에서는 매스 중심의 형태를 보이고 있으나 메이크업 제품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을 뿐만아니라 중국 로컬브랜드의 급성장에 따른 경쟁양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전망은 지난 달 24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가 주최한 제 20차 중소기업 CEO 조찬간담회에서 ‘MCC’(My Creative Color) 브랜드로 성공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이끌어 낸 원인터내셔날 유병구 대표이사가 ‘해외(중국)시장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제시한 것이다. 유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중국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포함한 전망 등 거시적 관점의 진단과 함께 ▲ 브랜드 ▲ 채널(유통) ▲ 고객 그리고 향후 과제 등에 대한 미시적 관점의 상황을 제시하고 원인터내셔날의 중국시장 진출 과정에서 진행한
중국 정부는 지난 31일 7개의 자유무역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자유무역구(FTZ)는 총 11개로 늘어난다. 새 무역구는 라오닝성을 비롯 저장, 허난, 후베이, 스촨, 싼시성 그리고 충칭시에 위치할 것이라고 가오후창 상무부장이 말했다. 중국의 자유무역구는 관세와 증치세(부가세)가 면제되는 경제특구로 투자개방, 무역관리감독, 금융혁신, 행정편의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수입품의 통관과 검사·검역 절차도 간소화된다. 2013년 10월 상하이 자유무역구가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톈진, 광둥, 푸젠이 추가돼 네 곳이 자유무역구로 지정됐었다.
코스메틱 브랜드 BRTC(비알티씨)가 중국 내 최대 규모 드럭스토어 왓슨스(Watsons)에 입점했다.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헬스&뷰티(Health & Beauty) 전문 스토어 왓슨스는 중국 내에만2천500여 개의 매장이 있으며, 이는 중국 내 오픈 한 드럭 스토어로는 최대 규모다. 비알티씨는 지난 15일 광복절부터 왓슨스 판매를 시작했다. 입점품목은 ▲ 비타민 B5 벨벳 마스크 ▲ 비타민 A 벨벳 마스크 ▲ 비타민 H 벨벳 마스크 ▲ 비타민 F 벨벳 마스크 ▲ 비타민 E 벨벳 마스크 ▲ 아쿠아 러쉬 워터드롭 비비크림 ▲ 쟈스민 3D 휘핑 에센스 ▲ 블레미쉬 솝▲ 블레미쉬 토너 ▲ 포어 타이트닝 세럼 ▲ 퍼펙트 카밍 리무버 ▲ 퍼펙트 카밍 토너 등 총 12 품목이다. 비알티씨 마케팅 관계자는 "아시아 최대 뷰티체인 유통인 SASA(사사)에 이어, 중국 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왓슨스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2020년 까지 중국 전역의 매장 180개에 입점시킬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채널 확장뿐만 아니라 아시아,유럽, 미주 등 다양한 국가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BRTC는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