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일본 오사카무역관 자료 야노 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 성장한 2조 4천10억엔(약 25조9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이유 중 하나로 외국인 관광객의 화장품 구매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밝혀졌다. 특히 후지 경제연구소 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백화점을 중심으로 고가격대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으며 시트마스크팩도 외국인 관광객 구매 확대로 지난 2014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전년 대비 2% 성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으로 특히 일본 백화점 협회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매출은 올해 9월 기준 6% 증가했다고 코트라 오사카 무역관은 전했다. 일본 대기업, 온라인 채널 강화 시세이도의 경우 올해 9월 온라인 시장 판매 전용 브랜드 ‘PLAYLIST’를 발매하면서 온라인 판매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이 브랜드는 직장과 육아로 바쁜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웹을 통해 소비자가 선정한 아티스트가 고객별 관심 사항에 응대, 새로운 고객을 개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오도 올해 2월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가 최근 막을 내렸다. 지난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 산하 티몰이 처음 시작한 광군제 할인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광군제에서는 전자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통한 거래액이 11일 단 하루 동안 총 1천207억 위안(약 20조6천723억 원)을 기록, 지난해 912억 위안(약 16조 4천980억 원)에 비해 32% 증가하며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광군제의 특징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외국산 제품을 크게 늘린 점을 들 수 있다. 티몰은 올해 할인행사에 53개국 7천700개 품목을 참여시켰고 한국, 미국, 일본 등 16개국에 대해서 별도의 국가관을 설치했다. 동시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늘려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했다. 알비바바그룹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총 거래액 기준 한국은 전 세계 국가 중 매출 3위로 일본과 미국 다음 순을 기록했다. 이런 광군제에서 마스크팩, 스킨케어 등 K뷰티 제품이 어김없이 선전을 했다. AHC, 리더스, 제이준 등 한국산 마스크팩은 1천만 개 이상이 판매되며 광군제 효과를 누렸다.
색조·유기농 화장품 인기 몰이 관련 라벨 획득·유통채널 확대 등이 키워드 유럽의 주요 화장품 시장으로 독일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독일 내 영향력 있는 신문 중 하나인 Spiegel지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시장이 지난해 약 134억 유로(약 17조2천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4년 대비 3억 유로(약 3천900억 원) 이상 증가한 규모로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 데이터모니터에 따르면 독일 화장품 시장규모는 지난 2013년 기준 151억8000만 달러(약 16조7000억 원)로 유럽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독일인들의 1인당 평균 화장품 소비액(158유로-약 20만 원)은 유럽 평균(129유로-약 16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코트라 함부르크 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MLBB 트렌드로 색조 시장 확대 중 전 세계적인 메이크업 유행 중 하나인 MLBB(My Lips but better: 내 입술처럼 자연스럽지만 그보다 더 좋아보인다는 의미) 트렌드를 따라 독일 여성들도 본래 입술 색과 비슷한 립스틱, 리퀴드형 립스틱 등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무늬만 성황?? 국내 내수 시장 성장은 둔화 이어질 듯 지난해 11월 11일 열린 중국 광군제에서 알리바바가 올린 매출은 약 16조5천억원. 알리바바가 정확히 24시간 동안 거둔 매출은 롯데백화점이 올린 지난해 1년치 매출의 8배를 넘는다. 이러한 광군제의 열풍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기록한 매출액 자체로는 비교가 어려운 상황. 광군제가 열리는 11월 11일은 원래 중국 난징대학생들이 즐기던 ‘솔로들을 위한 날’로 이를 알리바바가 지난 2009년부터 ‘솔로들을 위한 쇼핑축제’로 만들었다. 한국도 지난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실시해 올해에는 규모도 키우고 이름도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명칭 변경을 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려 했다. 하지만 미국, 한국 모두 매출액 규모에서 중국의 광군제를 따라 잡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올해 광군제가 하루가 아니라 24일간 열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군제도 초반부터 이런 성과를 두드러지게 나타낸 것은 아니지만 저가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광군제의 매력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화장품의 경우, 지난해 티몰은 1천여 개의 우
국내 화장품 대표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화장품 산업의 성장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이 온라인과 면세점 위주로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발 외교 불확실성의 리스크도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를 꺽기 힘들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는 화장품업종 성장의 2라운드가 곧 시작될 것으로 판단했다. 기업간 차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이 본격화 된데다, 전세계가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력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수 기업들은 다년간의 외풍을 겪으며 견고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글로벌과 내수 시장 화장품 무역수지는 2012년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3년만인 2015년 1.6조의 흑자를 달성했다. 국내 화장품 업종 성장을 견인한 일등공신은 중국이다. 중국인의 주도로 한국 화장품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이 +19%에 달했다. 중국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도 컸다. 기초 화장품이 2.0%에서 2.8%로, 색조 화장품 3.5%에서 6.4%로 커지며 상위기업 점유율 1.2%→은 1.9%로 확대됐다. 한국 자체 내수역량도 강화됐다. 한국인의 인당 화장품 구매액은 2009년 $157에서 2015년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존슨앤존슨의 오랄케어 REACH® Brand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의 REACH® Brand 인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기존 오랄케어 시장에서의 사업 위상을 강화하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해 양사의 강점을 조합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랄케어 전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LG생활건강은 REACH® Brand의 세계적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하여 미진출 시장 진출을 포함한 아시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수명 연장으로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삶의 질이 중요시 되는 현대사회에서 구강 건강이 미치는영향이 날로 커지는 현실을 반영하여 올해 9월 FDI(Federation Dental International) 세계치과연합은 오랄케어(Oral Care)를보다 포괄적 개념인 오랄헬스(Oral Health)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생활건강은 R&D 투자 확대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해 오랄헬스 사업을 육성하고자 하며,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REACH® Brand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 글로벌 오랄케어 시장은
지난 2009년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가 늘고 품질에서 인정을 받으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급격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현상은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한류와 아시아인들의 소득 수준 향상이 가장 큰 변화의 핵심으로 볼 수 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과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한국 관광과 쇼핑을 즐기며 중국 본토 내에서도 한국 제품 구매가 증가하게 됐다. 이 중에서 한국 관광의 주된 이유가 쇼핑으로 한국 제품 중 가장 선호하는 제품이 화장품이라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했다. 중국 본토 겨냥한 한국 업체들 늘어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향후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 화장품 소비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 내에서 주도권은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중국 화장품 수요가 한국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시장을 포기한 채 중국 본토를 겨냥한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늘면서 중국 본토는 화장품 시장의 격전지가 됐다. 중저가와 고가로 이분
지난 1월 선보인 유통1호점 팍슨-뉴코아 천산점 이어 성도에 뉴코아 씨티몰 오픈 50여개 중화권 유통그룹들과 지속적 협력, 2020년까지 100개 쇼핑몰 선보일 것 이랜드가 중국 내 제 2의 성장엔진인 유통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인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지난 29일 중국 성도에 유통 2호점인 ‘뉴코아 씨티몰 성도점’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랜드는 이를 시작으로 내년 1월 까지 추가로 6개의 쇼핑몰을 연달아 오픈 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1호점 출점 이후 중국 유통 대기업들과 추가 매장 오픈에 대한 협상을 이어왔다”면서, “기존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던 백화점을 리뉴얼 해서 출점 하기 때문에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공격적인 출점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중국 유통 시장을 선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는 올해 1월 중국 상해 시에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쇼핑몰 1호점인 ‘팍슨-뉴코아몰 천산점’을 선보이며, 중국 최대의 유통-패션-외식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랜드는 지난 94년에 중국에 진출하여 현지 유통 기업들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합작사를 설립, 백화점 시장에서 쇼핑
코트라 미국 마이애미무역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화장품 해외 화장품이 미국 진출 시 이와 관련한 복잡한 절차가 요구되고 있지는 않지만 기능성 화장품의 경우 FDA에 의약품 등록이 필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FDA는 제품과 제품에 사용된 성분의 효과 유무를 진단하는 기관이 아니며 화장품과 관련해서는 색상 첨가제(color addives)의 안정성 여부에 대해서만 승인하고 있다. 동시에 FDA는 수입품목을 관리하기 위해 미국 관세청과 밀접하게 협력하며, FD&C(Federal Food, Drug, and Cosmetic Act) 조항과 FPLA(Fair Packaging and Labeling Act) 조항으로 화장품을 규제하고 있다. 반면 내수와 수입 제품 모두 동일한 FDA 규율을 준수해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나 FDA의 법과 조항에 일치하지 않을 경우 반입 거부를 당해 반출되거나 파기될 수 있다. 색상 첨가제(color addives)의 안정성 FDA 승인된 색상첨가제라면 화장품 수출을 위해 FDA로부터 시판 전 사전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 단, 완제품에 사용된 재료가 안전해야 하며 정확한 재료 표시를 해야 하고 안전한 생산과정을 통해
침체기에 빠져있던 중남미 경제가 내년부터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화장품 수출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남미 전체 인구 중 중산층 비율은 50% 이상인데다 주된 소비층이 20~30대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매력적인 화장품 시장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셈. 실제로도 전 세계 화장품 시장 내 중남미 지역의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5년 중남미 미용 시장의 규모는 약 800억 달러로 미국보다 크다고 밝혔다. 브라질, 세계 3위 화장품 시장 국가 별로 살펴보면 화장품 시장 규모는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순으로, 전 세계 3위의 브라질의 2014년 시장규모는 435억 달러로, 763억 달러의 미국과 478억 달러의 중국 다음으로 크다.(위생향수화장품협회) 동양증권 국내외 화장품 산업분석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화장품 산업은 냄새제거제 및 향수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으며, 그 다음으로 헤어케어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다. 브라질의 유통경로는 주로 방문판매로 방문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26.3%에 달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기존 방문판매 위주였던 미용제품 유통채널이 전자상거래
벨기에 화장품 시장의 최근 트렌드는 저가로, 현재 저가 화장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관련 제품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코트라 브뤼셀 무역관이 전해왔다. 지난 2014년 기준, 벨기에 화장품 산업 매출액은 9억4900만 유로(약 1조1,714억원)를 기록해 벨기에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소비하는 비용은 전체 가계예산의 0.88%로 가족당 월 150유로(약 18만 5천원) 가량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벨기에 소비자연맹 Comeos에 따르면 벨기에 내 화장품 판매처는 총 1천365곳이 있으며, 4천943명이 화장품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벨기에 내 가장 많이 판매된 화장품 종류는 향수와 색조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화장품 시장 동향 화장품 전문 체인점 Ici Paris XL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에는 입생로랑, 겔랑 등 고급라인 제품 위주로 구매하고 저가라인은 하급품으로 취급했지만 현재는 저가라인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벨기에의 저가 화장품 열풍 추세에 저가 화장품을 론칭하는 관련 업체들이 늘고 있는 상황으로
브라질이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화장품 시장은 저가형과 친환경을 키워드로 2015~2016년 연간 약 350억 달러(약 40조원)의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브라질 화장품산업협회(ABIHPEC)에 의하면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중남미 최대 시장으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남성 미용제품 시장은 최근 2배로 성장해 오는 2019년까지 미국과 중국을 넘어 세계 1위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비춰지고 있다. 코트라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은 화장품과 뷰티상품의 꾸준한 매출이 지출하는 가격대비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은 GDP의 약 1.9%를 차지하며, 국내 약 1천600개사와 외국 수입품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5월 화장품에도 공업세(IPI)를 부과하기 시작해 평균가격이 12%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파이는 줄어들기 보다는 저가품으로 소비가 이동해 연평균 10% 이상의 시장 증가율을 기록 중에 있다. 화장품 시장의 히트상품 키워드, 저가형과 친환경 대표적인 저가형 히트상품으로 립스틱을 꼽을 수 있는데 낮은 가격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