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이 5일(금)부터 11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앱(APP)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앱(APP)뿐 페스티벌’은 올리브영 모바일 앱과 매장을 연동한 행사다. 이벤트와 할인‧기획전 등을 실시하며 앱의 강점을 알릴 예정이다. ‘올리를 찾아라’에선 추첨을 통해 가방‧여행상품권‧호텔숙박권‧로봇청소기 등을 증정한다. 앱 내 스마트 스캐너 기능을 사용해 매장 제품의 리뷰를 확인하면 된다. 앱에 있는 올리 배너를 클릭해도 참여 가능하다.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제품 3백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앱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 2백종도 준비했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옴니채널의 강점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4월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열었다. 2018년 12월 3시간 내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도입했다. 스마트반품과 매장픽업 기능을 확대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해 4분기 올리브영 온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2023년 12월 앱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한
신일PBC가 ESG 시대에 맞춰 친환경 화장품 용기 생산기업으로 도약했다. 신일PBC(대표 한명진)는 PET 용기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나섰다. 3월 19일 충북 음성공장에 자체 개발한 에어리스 분리형 PET 용기를 도입했다. ESG 시대에 맞춰 획기적인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회사는 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생활용품·의약품 분야에서 에어리스 분리 이중 용기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일PBC가 제작하는 에어리스 용기는 효율적인 폐기가 가능하다. 친환경 가치와 독창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외 특허(제10-2532114호, 제10-2009626호)를 보유했다. 친환경 에어리스 분리 용기는 최대 90% 재활용된다. 내용물을 장기간 산패(산화) 없이 보존 가능하다. 다채롭게 디자인한 용기에 액상부터 고점도 크림까지 담을 수 있다. 신일PBC는 에어리스 분리형 용기 제조·개발을 바탕으로 에어리스 용기의 단가를 약 50%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정근 신일PBC 연구소장은 “글로벌 포장용기 시장은 22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기후위기 영향으로 친환경 용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2년 R&D를 거쳐 국내 기술력으로 PET 용기 생산
코스메핏(대표 김레지나)이 RM랩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향기 마케팅과 뷰티 PB(Private Brand)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서다. 코스메핏은 향기 브랜드 ‘향몽’을 보유한 뷰티 기업이다.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바탕으로 퍼스널 향수를 개발한다. 한국산 자생 원료를 담은 K-향수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마케팅‧브랜딩 기업 RM랩스(대표 이근일)와 손잡고 리조트 대상 향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 향테리어는 향기와 인테리어를 합친 말이다. 특정 공간에 어울리는 향을 개발해 도입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코스메핏은 RM랩스와 다양한 리조트 특징에 맞는 향을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아가 이 회사는 RM랩스와 향수‧디퓨저 진단앱을 개발한다. 소비자의 취향과 필요에 맞는 향을 조합해 개인별 맞춤 향수를 제안할 전략이다. 김레지나 코스메핏 대표는 “RM랩스와 향테리어와 뷰티 PB 사업을 추진한다. 혁신적인 맞춤형 향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글로우픽이 AI 리뷰업체 크리마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글로우픽은 크리마와 리뷰를 연동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화장품 사용후기와 평가단 자료를 크리마와 공유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글로우픽 측은 “뷰티 소비자 경험을 개선하면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할 수 있다. 크리마와 리뷰를 연결해 소비자가 고품질 제품을 선택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글로우픽은 글로우데이즈(대표 공준식)가 2013년 7월부터 운영하는 뷰티 리뷰 플랫폼이다. 화장품 사용후기 5백만 건 이상을 보유했다. 실 사용자가 작성한 제품 리뷰를 바탕으로 뷰티 부문별 순위 정보를 제공한다. 크리마(cre.ma)는 △ 크리마 리뷰 △ 사이즈 추천 솔루션 ‘크리마 핏’ △ 사업 분석 ‘크리마 인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B2B 기업이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경기도와 손잡고 주요 국가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 전략 마련에 초점을 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6일(금) 경기바이오센터(1층 바이오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교육은 오전 세션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2028년)을 앞두고 중국과 유럽의 규제 동향과 사례를 다루는 한편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이슈를 보다 자세히 살펴본다. 오후 세션은 △ 차세대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전략 소개 △ 화장품의 노출·위해평가 △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 등의 내용을 포함해 화장품 안전성평가 보고서 작성에 실질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에서 이정표 실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오는 2028년 도입을 예고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관련해 연구원이 준비하고 있는 내용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안에 대해 가이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독성학적 우려 한계치(Threshold of Toxicological Concern·이하 TTC)를 활용한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아로마테라피 관련 학술교류와 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학회장 이현주· 이하 KAWA)가 올해 첫 대규모 학술대회를 연다. 오는 25일(목) 서울글로벌센터(지하철 1호선 종각 역) 9층 국제회의장에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 주제는 ‘영적인 향기로 불리는 프랑킨센스 오일의 효능’이다. 한자문화권에서 통상 ‘유향’으로 번역하고 있는 프랑킨센스 향료는 성경에서 동방박사들이 예수 탄생에 예물로 바친 3가지 선물 중 하나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유향 성분의 항암효과와 명상 치유 등 정신계 관련 활용성 등 새로운 치유 효능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서 이에 대한 학술 차원의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번 대회에는 수 천년 동안 아랍의 대표 유향 산지로 알려져 온 오만의 살랄라에서 유향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도파르대학 루아이 라샨 교수가 방한해 강연에 나선다. 라샨 교수는 △ 프랑킨센스 에센셜 오일의 특징 △ 특히 인체에 미치는 각종 약리 효과와 활용성 등과 함께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성들과 사용 요령 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이현주 학회장의 ‘프랑킨센스의 종류별 특성 연구’ 발표를 비롯, 협력 기관장들의 아로마테라피 관련 최근 활동 동향 등에 대
올해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이하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 12건이 최종 선정됐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하 사업단)은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 과제 선정과 관련 “이번 과제 공모에는 모두 148개 과제가 지원했고 서면·발표 선정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규 과제 선정평가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연구개발비 지원 규모 및 평가 결과 종합방식에 따라 실시했으며 사업단의 사전 검토 후 단계별로 서면 평가 → 발표평가의 절차를 밟았다. 특히 올해 신규과제 공모 결과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높은 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의 경우 29개 과제 선정에 173개 과제가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관련해 사업단 측은 “매번 과제 선정을 마친 후 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식이기도 하지만 한정돼 있는 예산으로 인해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좋은 과제가 많았다”며 “더구나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경쟁 상황 아래에서 지원 과제를 선정해야 하는 난점이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www.mfds.go.kr )가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으로 주요 수출대상국의 화장품 관련 최신 규제정보를 △ 웨비나 시리즈 △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 활용 강화 △ 법제처와의 협력 통한 주요 15국가 법령 정보 제공 등 가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방안을 동원,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히고 세부 일정도 공개했다. 화장품 해외 규제정보 웨비나 시리즈 식약처 화장품정책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화장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 시 필수로 인지하고 실무와 연결해야 하는 △ 화장품 인허가 절차 △ 표시·광고 △ 안전관리 의무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웨비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의 경우 식약처가 실시한 15회의 국가별 인허가 규제 교육·설명회에는 누적 인원 2천885명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정책과는 “올해에는 우리나라 화장품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면서 최근 화장품 규정에 변화가 있었던 중국과 미국 규제정보를 집중 제공하고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과 캐나다, 호주 등 전체 수출 실적에서 68%를 차지하는 11국가에 대한 최신 규제정보를 안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전체 수
에이피알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해 국내‧외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기세를 몰아 해외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이 회사는 3월 21일 해외매출 205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해외 자회사‧자사몰‧총판 매출을 합한 수치다. 해외매출은 2023년 전체 매출 5238억 원의 39.2%에 해당한다. 2022년 대비 42.8% 성장했다. 에이피알은 △ 4개 분기 연속 해외 매출 성장 △ 해외 매출액 2000억 원 돌파 △ 역대 최대 연간 해외 매출 등을 동시 달성했다. 황금어장은 미국이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미국에서 올린 매출은 6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7.3% 늘었다. 매출 효녀는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다. 지난 해 11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부스터힐러 매출이 급증하면서 월 최대 매출을 세웠다. 에이피알은 글로벌 자사몰을 강화하며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3월 글로벌 자사몰 회원수는 190만 명을 돌파했다. 두터운 회원층을 디딤돌 삼아 뷰티 토털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회사 측츤 “3월 홍콩‧뉴욕에서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해외 소비자를 뷰티기기와 화장품 체험공간에 초대해 다양하
헤어 브랜드 모레모가 두바이 아틀란티스 호텔에 입점했다. 아틀란티스 더로얄‧더팜 2곳의 헤어매장 알케미 살롱(alkemy salons)에서 고객을 맞는다. 모레모 측은 “아틀란티스 호텔은 두바이의 랜드마크다. 5성급 호텔에 있는 헤어살롱에서 모레모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해외 호텔 유통을 확대하며 K-헤어케어 기술력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세화피앤씨 모레모는 중동 뷰티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709% 늘었다.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5~7%로 집계됐다. 모레모는 2017년 5월 아랍에미리트(UAE)에 제품을 수출했다. 현재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튀르키예 헤어매장 740곳에 제품을 공급한다.
GS리테일이 오늘(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화장품을 비롯해 식음료‧생활용품 중소 제조기업 51곳이 참여한다. GS리테일 수출 담당 MD는 참가 기업과 일대일 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상품성과 시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해외 팝업매장 참가 기회를 준다. 몽골‧베트남‧홍콩‧필리핀‧대만 팝업매장에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2021년부터 한국무역협회와 해외 진출 상담회를 열었다. 수출 경험과 해외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주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K-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도록 지원한다. GS리테일의 해외 매장과 판로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GS리테일은 2021년 7월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했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다. 수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의 수출 대행을 맡기는 제도다.
고운세상코스메틱 닥터지가 보이넥스트도어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라는 그룹 이름에 맞게 친근한 이미지로 소통한다. 닥터지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를 브랜드 철학으로 삼았다. 브랜드 지향점이 보이넥스트도어와 일치한다고 여겨 새 얼굴로 낙점했다. 닥터지는 K-팝 대세 신인으로 떠오른 보이넥스트도어와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미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인도‧말레이시아 등 세계가 무대다. 보이넥스트도어와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다가설 전략이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보이넥스트도어와 손잡고 소비자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 K-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의 입지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을 석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닥터지는 중국‧홍콩‧싱가포르‧일본 등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일본 오프라인 매장 3천4백곳에 입점했다. 올해는 미국시장 공략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