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로레알 브랜드스톰’ 국내 결선에서 비리얼팀이 최종 우승했다. ‘로레알 브랜드스톰’은 18세부터 30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대회에는 세계 64개국 학생 약 13만 명이 참여했다. 대회 주제는 ‘기술을 통해 프로페셔널 뷰티의 미래를 재창조하라’로 제시됐다. 참가자들은 △ 증강 뷰티 서비스 △ 살롱-고객-디자이너 경험 △ 이커머스 등 분야별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비리얼’(Be’real) 팀은 김나영‧신승현‧배하성 씨로 구성됐다. 이들은 탈모 예측‧관리와 가상 가발 제작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국내 우승팀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국제 준결승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로레알코리아 인턴십 기회도 준다. 국제 대회 우승 시 로레알 본사에서 3개월 동안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다. 신승현 비리얼 멤버는 “2월 브랜드스톰 계절학기에 참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CHAT GPT 기술을 배웠다. 아이디어를 재정비해 6월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전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청년들의 도전 정신이 세상을 움직인다. 청년들이 혁신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내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탈리다쿰이 5월 15일까지 서울 청담동 분더샵에서 팝업매장을 운영한다. 탈리다쿰(대표 채문선·이효섭)은 ‘탈리다(소녀)의 정원’을 주제로 매장을 꾸몄다. 탈리다쿰의 핵심 성분인 흰민들레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곳에선 신제품 ‘립큐어 밤틱’을 비롯해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매장에는 어반아일랜드스튜디오의 가구와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했다. 윤소현 작가의 ‘글로시 체어’와 양유완 작가가 민들레로 만든 유리공예 등이다. 탈리다쿰 립큐어 밤틱은 입술을 매끄럽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고영양 립큐어 밤(립 마스크) 성분과 컬러 밤으로 이뤄졌다. 입술 각질을 개선하고 수분을 유지한다. 색상은 세가지로 나와 피부톤에 맞게 골라쓸 수 있다. 채문선 탈리다쿰 대표는 “예술과 제품이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신선한 경험을 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탈리다쿰(Talitha Koum)은 2019년 탄생한 비건 뷰티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소녀여 일어나라’를 의미한다. 내재된 아름다움과 본연의 힘을 되찾도록 돕는다. 흰민들레 성분의 에이치엠베리어(HM+Barrier™) 스킨케어와 브라이처스(Brighteous) 에센스‧세럼‧모이스처라이저
마녀공장이 7월 미국 얼타 470곳에 입점한다. 얼타(ULTA)는 미국 전역에 자리잡은 화장품 편집매장이다. 매장 수는 1천4백여개에 달한다. 로레알‧에스티로더‧샤넬 등 글로벌 브랜드가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마녀공장은 얼타에 퓨어 클린징 오일과 비피다 앰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클렌징 오일은 미국 아마존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제품이다. 미국 현지에서 품질력을 인정받은 제품을 우선 유통한다. 얼타 입점 품목은 △ 퓨어 클렌징 오일 △ 퓨어 클렌징 오일 딥 클린 △ 퓨어&딥 클렌징 폼 △ 딥 포어 소다 폼 △ 퓨어 클렌징 워터 센서티브 △ 딥 클리어 클렌징 밤 △ 비피다 바이옴 앰플 토너 △ 비피다 바이옴 아쿠아 베리어 크림 등 9종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얼타에서 스킨케어 제품이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에 맞는 제품을 엄선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얼타와 코스트코로 유통을 확장하며 매출을 늘릴 전략이다”고 전했다.
슬록(대표 김기현)이 상표권 ‘NO WASTE’를 화장품‧생활용품 기업에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5월 14일까지다. 무상 사용기간은 1년이며, 1년마다 연장한다. 슬록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상표권 사용 기회를 줄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 제품 운영‧홍보 계획 △ 협업 가능성 등이다. 슬록은 선정한 기업과 계약 품목별로 상표 무상 사용 계약을 맺는다. 노웨이스트(NO WASTE)는 슬록이 운영하는 자원순환 플랫폼의 명칭이다. 노웨이스트 상표권은 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과 샴푸‧비누‧치약‧세제 등 제 3류 약 30개 지정 상품에 적용된다. 슬록은 2023년 11월 상표권을 등록했으며 2033년까지 존속된다. 김기현 슬록 대표는 “NO WASTE는 기억하기 쉬운 직관적인 상표다. 슬록은 서비스업이 중심이라 제 3류 상품에 상표권을 적용할 계획이 없다. 지속가능한 상품을 출시하는 기업이 상표권을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상표권 무상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노웨이스트 홈페이지나 구글폼(https://forms.gle/FxwmFf8giaGeBH7R6)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www.jeju.go.kr ·이하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가 2억 원에 이르는 자체 예산을 확보, 제주형 스마트공장 6곳 지원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제주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생산환경의 지능화를 위해 ‘2024년 제주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6곳 내외의 도내 기업을 선정, 기초 단계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공장(스마트팩토리)은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생산 →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제조과정을 혁신하는 지능형 공장을 의미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관련해 제주도는 “올해에도 이러한 지원을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제주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 생산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 수행기관인 제주TP가 6곳 내외의 도내 기업 선정 작업을
선진뷰티사이언스(대표이사 이성호)가 한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실리카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전 세계 화장품 업계·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2024’(In-cosmetics Global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 지속가능성 존 프리젠테이션(Sustainability Zone Presentation)에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참가, ‘Silica from Mother Nature’라는 제목으로 실리카(SiO₂)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성호 대표가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은 크게 실리카의 지속가능성·유익성·안전성 등 모두 3개의 챕터로 이뤄졌다. 호주 광산에서 채굴한 실리카가 선진뷰티사이언스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공정을 거쳐 ‘제조 → 재사용 → 암석’의 순환 과정을 통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프로세스 아래에서 지속성을 특히 강조했다. 마시는 실리카를 통해 그 유익성을 증명하고 나노 기술 이슈로부터의 안전성을 설명한 것. 이 대표는 “이번 발표는 선진뷰티사이언스의 지속가능한 실리카 소재 개발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계기로
헤어케어·보디케어·핸드케어에 이어 패브릭케어에 이르기까지 풀-라인업을 완성한 향기 전문 브랜드 ‘오디드’(odiD)가 북유럽에 이어 영국·독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무대 공략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글로벌 유통전문기업 (주)아시아비엔씨(대표이사 황종서)는 유럽 유통 체인 T.K.Maxx(티케이맥스)의 영국·독일 내 500여 곳의 매장에 오디드 브랜드 입점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디드 브랜드가 입점하는 T.K.Maxx는 영국·독일·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 주요 국가에 포진하고 있는 메이저 유통 체인으로 미국 TJX 컴퍼니즈의 자회사다. 오디드는 이미 지난 3월부터 핀란드·스웨덴·덴마크 등 북유럽 주요 국가의 K-뷰티 브랜드 전문 편집숍에 입점,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영국·독일 매장에도 상륙함으로써 해당 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장악력을 높이기 위한 기초작업을 탄탄히 다지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입점하는 품목은 오디드 시그니처 프래그런스를 담은 △ 퍼퓸샴푸 △ 헤어오일 △ 노워시앰플 트리트먼트 등의 주력 제품을 내세우고 있는 헤어케어 라인이다. 이미 유럽지역 화장품 인증제도 CPNP도
애경산업이 23일 서울 동교동 본사에서 실리콘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애경산업은 실리콘투와 손잡고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 진출을 확대한다. 북미시장 유통‧영업‧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실리콘투를 통해 에이지투웨니스 매출을 늘린다는 목표다. 미국 아마존과 5월 여는 실리콘투 매장 모이다(MOIDA) 등에 우선 입점한다. 에이지투웨니스 ‘시그니처 에센스 팩트 인텐스 커버’ 6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시그니처 팩트는 미국 소비자 피부색에 맞춰 개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시장용 자외선차단제를 선보인다. 애경산업 측은 “실루콘투는 K-뷰티를 세계시장에 유통하는 기업이다. 실리콘투와 에이지투웨니스를 미국 소비자에게 소개하며 품질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 김상준 애경산업 대표(왼쪽)와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용암해수와 제주블랙보리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제주블랙보리커피가 카카오커머스에 입점,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www.jejutp.or.kr ·이하 제주TP)는 “농업회사법인 (주)담은제주와 함께 개발한 제주블랙보리커피가 카카오커머스와 입점 계약을 통해 지난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담은제주는 농촌진흥청 신품종 제주산 검정보리를 활용해 건강 관련 제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 제주용암해수와 제주산 검정보리를 이용해 개발한 커피음료 제주블랙보리커피를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 HACCP(해썹)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제주블랙보리커피는 우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검정보리와 제주용암해수를 활용해 제조한 검정보리추출물과 2018년 마스터 오브 카페 3위에 든 로스터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고압력으로 추출한 커피추출액을 혼합, 검정보리 특유의 고소함과 커피 향미를 살린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제주TP 정용환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제주의 독특한 용암해수와 향토자원을 활용한 제품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주기업을 지원하고 제주 식·음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TP 용암해수센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과 KOTRA(사장 유정열· www.kotra.or.kr )가 손잡고 미국 뷰티테크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연구원과 KOTRA, 두 기관은 지난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혁신성 높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국내 기업 5곳을 엄선해 ‘K-뷰티테크 피칭’을 열었다. 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국 뷰티 시장에서는 뷰티테크(Beauty tech) 분야에 대한 투자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뷰티와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산업계의 시도가 관련 시장 형성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일례로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로레알이 뷰티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을 했고 이외에도 CES에 참여한 다양한 뷰티테크 제품들이 혁신상 리스트에 올랐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미국 뷰티테크 시장 확대는 기업들의 스마트 뷰티테크 산업 투자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통계 전문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는 오는 2026년 미국 뷰티테크 시장 규모는 34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
신세계인터내셔날 헤어 브랜드 다비네스가 22일 쓰레기 줍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다비네스 임직원과 월드비전‧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 남산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남산 플로깅은 다비네스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We Sustain Beauty)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지구 환경과 생물을 보호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 다비네스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위 스탠드 포 리제너레이션 헤어 앤 바디 워시 바’를 선보였다. 99.7% 생분해 원료와 종이 포장재를 사용했다. 다비네스는 5월까지 제품을 한정 판매하고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 플로깅 활동으로 수거한 쓰레기 무게만큼 기부금을 더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다비네스는 미국 유기농농업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기후변화 인식을 일깨우는 활동을 펼친다. 흙에 있는 탄소가 대기로 흘러나와 온실효과를 초래한다. 건강한 흙을 연구하고 지구 환경을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알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에이피알이 유럽‧중앙아시아‧중남미에 메디큐브 유통을 확대한다.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우크라이나‧튀르키예‧몰도바‧몽골‧멕시코와 총판‧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크라이나는 전시 상황에도 국가 재건과 경제 회복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판단했다. 튀르키예는 인구수 8천6백만 명을 보유해 잠재 소비력이 높다. 몽골은 화장품의 95%를 수입에 의존한다.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로 한국 보습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에이피알은 글로벌시장 판로를 확대하며 매출을 늘릴 전략이다. 지난해 미국‧일본‧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에서 매출 2천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체 매출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우크라이나‧몽골 업체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튀르키예‧몰도바‧멕시코 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맺었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